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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동해바다 / 애너벨리_E.A. 포우

소여니 잠이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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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711회 · 좋아요 193 · 참여율 5.20% · 2023-05-1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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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동해바다 / 애너벨리_E.A. 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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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해변의 동해바다입니다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탁 트인 동해바다 바라보며
힐링해보아요^^
동해바다 파도소리 들으며 애너벨리 이야기 감상해보아요^^


애너벨리 (Annabel Lee) _ E.A. 포우

오랜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들이 아실지도 모를 한 소녀
애너벨리가 살고 있었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사랑하며
나 밖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나는 어린애였고 그녀도 어린애였으나
바닷가 이 왕국 안에서
우리는 으뜸가는 사랑으로 사랑했다.
나와 나의 애너벨리는
날개 달린 하늘의 천사조차도
시샘할 만큼 그렇게 사랑했었다.

오랜 옛날 분명 그 때문에
바닷가 이 왕국에
구름에서 바람이 불어와
내 어여쁜 애너벨리를 싸늘하게 하고
그녀의 지체 높은 친척들이 몰려와
내게서 그녀를 앗아가 버렸고
바닷가 이 왕국에 있는
무덤 속에 가두고 말았다.

우리의 반만큼도 행복을 누리지 못했던 천사들이
하늘에서 우리를 시샘한 것이었으니.....
단연코 그것이 이유였다.
(바닷가 이 왕국에선 모두 알고 있다시피)
밤 사이에 구름에서 바람이 불어닥쳐
나의 애너벨리를 싸늘하게 죽인 것은.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훨씬 굳세었다.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
우리보다 현명한 사람들의 사랑보다
그 때문에 하늘의 천사들도
바다 밑에 웅크린 악마들도
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리의 영혼에서
떼어놓을 수는 없었다.

그러기에 달빛이 비칠 때엔
아름다운 애너벨리의 꿈을 꾸고
별빛이 돋아나면 나는
아름다운 애너벨리의 눈동자를 만난다.
그러면 나는 밤새 내 사랑 내 사랑
내 생명 내 신부 곁에 누워 있다.
거기 바닷가 무덤 속에
물결 치는 바닷가 그녀 무덤 곁에.



동영상 촬영 & 편집 및 제작 : 소여니 잠이솔솔

#동해바다 #파도소리 #애너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