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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돌을 들춰 게부터 잡고, 통째로 바늘에 꿰어 던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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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52,628회 · 좋아요 5,014 · 참여율 0.23% · 숏폼 · 2026-08-1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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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돌을 들춰 게부터 잡고, 통째로 바늘에 꿰어 던졌더니…
조회수 2,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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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돌 밑을 뒤져 잡아 올린 작은 게는 무늬발게 종류로, 조간대 바위 아래에 흔하게 숨어 사는 게입니다. 감성돔 낚시에서 게를 미끼로 쓰는 방식은 일본과 국내 남해안에서 오래 이어져 온 방법인데, 감성돔이 원래 갑각류를 즐겨 먹는 잡식성 어종이기 때문입니다.
감성돔은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는 물론이고 갯지렁이, 조개, 심지어 해조류까지 먹습니다. 단단한 게 껍질을 부수는 것은 목구멍 안쪽에 발달한 인두치(咽頭齒)라는 두툼한 이빨 덕분입니다.
영상에서 미끼가 다리만 남은 채 올라오는 장면이 반복되는데, 이런 상황을 낚시에서는 미끼 도둑이라고 부릅니다. 복어나 놀래기, 작은 게 같은 잡어들이 본대상어보다 먼저 미끼를 건드리는 것입니다. 게 미끼는 몸통이 상하면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냄새와 움직임을 잃기 때문에, 몸통까지 갉힌 미끼는 미련 없이 갈아주는 편이 낫습니다.
채비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는 장면도 나옵니다. 갯바위 주변은 바닥이 험해 무거운 채비일수록 바위틈에 박히는 밑걸림이 잦아지는데, 봉돌 무게를 줄이면 미끼가 바닥을 천천히 훑고 지나가면서 걸림도 줄고 감성돔이 이물감을 덜 느낍니다.
마지막에 올라온 감성돔은 사십삼 센티미터급입니다. 감성돔은 성장이 느린 편이라 이 정도 크기가 되려면 대체로 일고여덟 해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태어날 때는 대부분 수컷이었다가 자라면서 암컷으로 성을 바꾸는 성전환 어종이기도 해서, 큰 개체일수록 암컷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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