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봉산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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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오봉산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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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득량면에 자리한 오봉산(343.5m)은 다도해의 기암봉 잔치마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다. 봉우리가 다섯 개 모여 있는 오봉산은 산 아래에 다가설 때까지도 그리 독특하지 못하다. 하지만 파고들면 점입가경, 신비스럽기 그지없다. 설악산 천불동계곡에 들어서는 듯 가야동 계곡의 협곡을 보는 듯하고, 산등성에 솟은 암봉과 암벽은날카로운 칼날을 세워놓고 병풍을 펼쳐놓은 듯하다. 작은 산이 어찌 이토록 심오한 자연미를 펼칠 수 있을까 감탄할 정도다.
오봉산은 한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산이다. 1949년 10월 초 빨치산 보성지구부대는 보성경찰서를 습격하려다 사전에 정보를입수한 경찰의 매복에 걸려 격전 끝에 100여 명이 군경저지선을 뚫고 오봉산으로 도망쳤으나 뒤쫓아온 군인, 경찰들에게 다시발각돼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결국 빨치산 잔당들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에서야 오봉산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산길 곳곳에 형성된 너덜지대에 쌓여 있는 돌들은 여느 너덜과 다른데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하여 한때 이곳 주민들은 이구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질 좋은 구들이 많이 나오던 곳이다. 산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쪽으로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매끈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능선과 그 끝에 날카롭게 치솟은 바위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칼바위는 통일신라 때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기암이기도 하며 원효는 용추폭포에서몸을 깨끗이 씻고 칼바위에 올라 수도를 닦았다 한다.
칼바위를 거쳐 산등성이에 오른 다음 용추폭포쪽으로 나아가며 남쪽으로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고, 남해 바다의 섬들과수인산, 제암산, 모후산 조계산 금전산 제석산 천관산 등을 조망하는 재미도 있다. 원효도 넋 잃었다는 남해의 바위산인 오봉산이자리하고 있는 곳은 보성군 득량면이며 득량이란 양식을 얻는다는 뜻이다.
오봉산은 한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산이다. 1949년 10월 초 빨치산 보성지구부대는 보성경찰서를 습격하려다 사전에 정보를입수한 경찰의 매복에 걸려 격전 끝에 100여 명이 군경저지선을 뚫고 오봉산으로 도망쳤으나 뒤쫓아온 군인, 경찰들에게 다시발각돼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결국 빨치산 잔당들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에서야 오봉산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산길 곳곳에 형성된 너덜지대에 쌓여 있는 돌들은 여느 너덜과 다른데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하여 한때 이곳 주민들은 이구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할 만큼 질 좋은 구들이 많이 나오던 곳이다. 산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쪽으로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매끈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능선과 그 끝에 날카롭게 치솟은 바위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칼바위는 통일신라 때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기암이기도 하며 원효는 용추폭포에서몸을 깨끗이 씻고 칼바위에 올라 수도를 닦았다 한다.
칼바위를 거쳐 산등성이에 오른 다음 용추폭포쪽으로 나아가며 남쪽으로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고, 남해 바다의 섬들과수인산, 제암산, 모후산 조계산 금전산 제석산 천관산 등을 조망하는 재미도 있다. 원효도 넋 잃었다는 남해의 바위산인 오봉산이자리하고 있는 곳은 보성군 득량면이며 득량이란 양식을 얻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