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반딧불이, 샬럿 브렌테, 자작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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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반딧불이, 샬럿 브렌테, 자작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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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제인 에어
김하정
요람의 공포가 밀려온다 물밀듯
번개가 번쩍이고 뇌우가 쏟아지는 날
고아로 살아가는 세상은 온통 붉은 방 같아라
그 방에 자물쇠가 채워지면 더 아뜩하여라
차갑고 캄캄한 밤 새장에 갇힌 새처럼
아무리 날개를 퍼덕여도 두려움만 쌓이네
어둠을 깨우는 아침의 종달새 소리
싸늘한 안개 부드러운 남풍이 데려가고
복선이 피어나듯이 햇살 가득 손을 내민다
밑그림 속에는 어두운 빛 감돌지만
덧칠하면 할수록 기억은 환해지고
지평선 저 너머 연두의 새싹들 돋아난다
*샬롯 브렌테의 소설 주인공
- 마리 앙투아네트에 수록-
*해마다 여름이면
이 책을 즐겨 읽습니다.
샬롯 브렌테의 소설, 바로 제인에어입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굳은 의지로 나아간 그녀를
닮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반딧불이처럼 아픔을 견디며
어둠을 밝혔던 그녀의 서사를
시로써 표현해 보았습니다.
-제인 에어
김하정
요람의 공포가 밀려온다 물밀듯
번개가 번쩍이고 뇌우가 쏟아지는 날
고아로 살아가는 세상은 온통 붉은 방 같아라
그 방에 자물쇠가 채워지면 더 아뜩하여라
차갑고 캄캄한 밤 새장에 갇힌 새처럼
아무리 날개를 퍼덕여도 두려움만 쌓이네
어둠을 깨우는 아침의 종달새 소리
싸늘한 안개 부드러운 남풍이 데려가고
복선이 피어나듯이 햇살 가득 손을 내민다
밑그림 속에는 어두운 빛 감돌지만
덧칠하면 할수록 기억은 환해지고
지평선 저 너머 연두의 새싹들 돋아난다
*샬롯 브렌테의 소설 주인공
- 마리 앙투아네트에 수록-
*해마다 여름이면
이 책을 즐겨 읽습니다.
샬롯 브렌테의 소설, 바로 제인에어입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굳은 의지로 나아간 그녀를
닮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반딧불이처럼 아픔을 견디며
어둠을 밝혔던 그녀의 서사를
시로써 표현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