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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뉴스] “트럼프 보고 있나?” 건물 2층 높이 이것…‘아메리카호’ 개명에 맞대응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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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뉴스] “트럼프 보고 있나?” 건물 2층 높이 이것…‘아메리카호’ 개명에 맞대응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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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꾼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맞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호숫가에 '온타리오호'라고 적힌 초대형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이날 온타리오호에 '온타리오호. 지금도, 언제나'(Lake Ontario. Now and Always)라고 적힌 표지판을 세우고 공개했습니다.

가로 24피트(7.3m), 세로 12피트(3.6m) 크기의 이 표지판은 6피트(1.8m) 높이의 지지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꼭대기가 대략 2층 건물 높이에 이릅니다.

포드 주총리는 표지판 공개 현장에서 "이곳은 언제나,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온타리오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라며 "우리는 절대로, 어떤 괴롭힘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명칭 논란은 관세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캐나다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불거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수 이름 변경으로 캐나다를 자극하는 듯한 도발적 조치에 나섰고, 캐나다에서는 이를 두고 조롱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온타리오호 명칭이 캐나다 연방의 탄생이나 미국의 독립선언보다 오래된 것이라며 개명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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