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경장 단독 종결이라더니, 112시스템 상급자 결재 있었다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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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경장 단독 종결이라더니, 112시스템 상급자 결재 있었다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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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한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그동안 담당 경찰관이 혼자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해 왔는데요. 그런데 부 모 경장이 허위로 종결한 실종 사건 2건 모두, 112시스템에서 상급자의 결재까지 거쳐 종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실종신고 전담 경찰관의 허위 종결 조치 후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담당자가 단독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가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성/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 24일 : "지금은 현재 담당자가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신속하게 시스템 개선도 하고."]
하지만 담당 경찰관의 단독 종결만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부 모 경장이 허위로 종결한 실종 신고 2건 모두 112시스템에서 상급자의 결재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의 첫 실종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5월 15일 저녁 6시 43분,
부 경장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접수 약 2시간 반 만에 사건을 종결했고,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를 받았습니다.
부 경장이 처리한 60대 남성 실종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급자의 결재를 한 번 더 거쳤는데도, 경찰 내부의 견제와 감시 절차는 작동하지 않은 셈입니다.
[한동훈/국회의원 : "결재자가 거짓말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거나 아니면 1인이 아니라 팀제로 담당하게 해서 2중 3중에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장 씨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자,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가정한 재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여건상 목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경찰은 의혹 해소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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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 #종결 #시스템 #지역뉴스
[리포트]
실종신고 전담 경찰관의 허위 종결 조치 후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담당자가 단독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가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성/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 24일 : "지금은 현재 담당자가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신속하게 시스템 개선도 하고."]
하지만 담당 경찰관의 단독 종결만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부 모 경장이 허위로 종결한 실종 신고 2건 모두 112시스템에서 상급자의 결재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의 첫 실종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5월 15일 저녁 6시 43분,
부 경장은 장 씨와 연락이 닿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접수 약 2시간 반 만에 사건을 종결했고,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를 받았습니다.
부 경장이 처리한 60대 남성 실종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급자의 결재를 한 번 더 거쳤는데도, 경찰 내부의 견제와 감시 절차는 작동하지 않은 셈입니다.
[한동훈/국회의원 : "결재자가 거짓말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거나 아니면 1인이 아니라 팀제로 담당하게 해서 2중 3중에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장 씨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자,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가정한 재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여건상 목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경찰은 의혹 해소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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