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만 명 털렸는데 징계 '0건'…따릉이 보상 사용은 고작 0.4%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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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만 명 털렸는데 징계 '0건'…따릉이 보상 사용은 고작 0.4%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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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회원 정보가 대량 유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죠.
현재 경찰 등 관계 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의 책임자 징계 같은 후속 조치는 사실상 멈춰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따릉이.
지난 1월 무려 460만 명이 넘는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이용자의 90% 정도로, 연락처와 주소는 물론 성별과 체중 등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실제 유출이 이뤄진 건 2년 전이었습니다.
공단 측은 당시 이미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관계 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서울시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책임을 묻는 조치도 없었습니다.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정보보호 책임자에 대한 교체나 징계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일부 관련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을 뿐 책임자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겁니다.
▶ 인터뷰 : 김용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문제가 발생했으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국민들께 보고하고 필요하다면 징계와 처분 절차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보상책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단 측은 유출 피해 회원들에게 5천 원 상당의 30일 정기권을 지급했는데, 액수도 적은데다 사용 기간도 제한적이어서 보상 사용률은 0.38%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따릉이 이용자
- "보통 1년 권을 끊어서 타는데 1시간짜리 보상 쿠폰이 무슨 의미가 있나…."
공단 측은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0대 해킹 피의자들은 이미 지난 2월 검찰에 넘겨진 상태인데도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는 8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정민정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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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 등 관계 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의 책임자 징계 같은 후속 조치는 사실상 멈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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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따릉이.
지난 1월 무려 460만 명이 넘는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이용자의 90% 정도로, 연락처와 주소는 물론 성별과 체중 등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실제 유출이 이뤄진 건 2년 전이었습니다.
공단 측은 당시 이미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관계 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서울시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책임을 묻는 조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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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련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을 뿐 책임자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겁니다.
▶ 인터뷰 : 김용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문제가 발생했으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국민들께 보고하고 필요하다면 징계와 처분 절차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보상책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단 측은 유출 피해 회원들에게 5천 원 상당의 30일 정기권을 지급했는데, 액수도 적은데다 사용 기간도 제한적이어서 보상 사용률은 0.38%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따릉이 이용자
- "보통 1년 권을 끊어서 타는데 1시간짜리 보상 쿠폰이 무슨 의미가 있나…."
공단 측은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0대 해킹 피의자들은 이미 지난 2월 검찰에 넘겨진 상태인데도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는 8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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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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