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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잠바에 출신 고등학교 이름이.." 명문대 합격해도 출신고와 전형으로 급 나누는 씁쓸한 현실|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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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잠바에 출신 고등학교 이름이.." 명문대 합격해도 출신고와 전형으로 급 나누는 씁쓸한 현실|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조회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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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5월 17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공부의 배신 2부 나는 왜 너를 미워하는가?>의 일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생들의 이야기다. 학창 시절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대학 입시에 성공한 이들에게, 명문대라는 타이틀이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꿀맛 같은 보상이다. 하지만 막상 맞닥뜨린 대학생으로서의 삶은 기대와는 달랐다. 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전히 아등바등할 수밖에 없는 생활. 그런데 바로 옆에는 더 적은 노력으로 나와 같은 대접을 바라는 그들이 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평가를 한다면 결코 그들과 내가 같다고 할 수 없다. 이전 방송에서는 말한 적이 없던 명문대생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낱낱이 공개되는 순간이다.

지방 일반고에서 최상위 내신 등급을 받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현이는 외톨이다. 명문대는 이미 유명한 특목고나 자사고(자율형 사립고)로 알려진 명문 고등학교들의 장이다. 그 속에서 동문 한 명 없이 홀로 진학한 대현이는 왠지 모르게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장난삼아 고등학교 때의 교복을 꺼내 입는 만우절만 되면 캠퍼스는 온통 명문고 교복들의 축제가 된다. 심지어 누군가의 과잠바에는 고등학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출신 고등학교의 이름, 지금 대학생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수시가 70%를 차지하게 된 현재의 입시 지형에서 입학 전형이란 나와 너를 구분하는 또 다른 잣대가 된다. 수능 점수로 칼같이 판가름 나는 정시에 비해 수시는 왠지 더 쉽게, 본래 능력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편법 같은 느낌이다. ‘정시로 들어왔다’고 하면 모두의 반응이 똑같다. “오 공부 잘했나 보다.”

그 와중에 지역균형이나 기회균등과 같은 특별전형 출신들은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아무도 그들을 차별한 적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침묵할 수밖에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제야 하나둘 꺼내는 조그마한 하소연들, 이래도 차별이 없다고 말할 것인가?

수강신청 기간이면 더욱 치열해지는 눈치싸움. 마우스를 클릭하는 한 순간에 한 학기 생활과 졸업이 좌우된다. 경영·경제 복수전공은 취업을 위한 필수 코스다. 주전공생인데도 수업을 듣지 못해 억울한 경영대생과, 일방적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인문대생들이 부딪힌다. 학교는 취업률이 높은 특정 학과에 지원을 대폭 몰아주고 노골적인 차별 대우를 하지만 의외로 학생들의 반응은 담담하다. 이미 너무 당연한 듯 일상화된 차별,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 프로그램명: 다큐프라임 - 공부의 배신 2부 나는 왜 너를 미워하는가?
✔ 방송 일자: 2016.05.17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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