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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사고 때 "'미폭발 지뢰' 봤다"…현장서 결정적 증거 찾을까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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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사고 때 "'미폭발 지뢰' 봤다"…현장서 결정적 증거 찾을까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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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사고 때 "'미폭발 지뢰' 봤다"…현장서 결정적 증거 찾을까

(서울=연합뉴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에서 터지지 않은 지뢰를 추가로 목격했다는 장병들의 증언이 나와 군 당국이 수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 간부 3명이 다친(2명 중상) 폭발 사고 지점 인근에서 북한군 목함지뢰 등과 유사한 형태의 미폭발 지뢰를 봤다는 진술이 군 조사 과정에서 확보됐습니다.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사고 엿새 만인 27일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나, 미확인 지뢰지대의 위험성 탓에 아직 실제 사고 지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군은 기동로를 추가 확보해 미폭발 지뢰와 폭발 잔해 등 결정적 물증을 찾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부상 장병의 장비와 파편 등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 중입니다.
사고 지역은 우리 군의 지뢰 매설지가 아니어서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북한군 지뢰로 최종 확인될 경우 하천을 따라 유실된 것인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고의로 매설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인지 추가 규명이 필요합니다.
정치권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고 엿새 만에 현장조사가 시작된 점을 들어 고의적인 조사 지연과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현안 질의를 요구했습니다. 그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의 현장 검증과 현안질의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임종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전체회의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29일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며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연합뉴스TV·국방부·국방홍보원 제공·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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