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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세'로 존재감 키운 한동훈...국힘 내부는 '글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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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7회 · 좋아요 55 · 2026-09-2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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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세'로 존재감 키운 한동훈...국힘 내부는 '글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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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 사퇴엔 저격수를 자처한 한동훈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치적 체급을 한층 키웠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입지를 확대하고 나아가 조기 복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 정국의 판도를 뒤흔든 건, 한동훈 의원의 집요한 여론전이었습니다.

불법 수사자료 유출이란 민주당의 맞불 프레임에 밀리지 않으면서, 기자회견과 SNS 공세를 바탕으로 대여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지난 8일) : '오빠 독약 로비'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짓을 벌인 사람이 대한민국 정의부 장관이 되는 걸 막겠습니다.]

그 결과 '낙마 공신'에 등극했지만 무소속이란 한계도 명확했습니다.

당이라는 원내 울타리 없이 거둔 성과이다 보니, 정당 차원의 조직적 뒷받침이 부족했고 이를 발판으로 무언갈 도모하기도 어려운 '외로운 싸움'이었다는 평가도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 여부에 향후 운신의 폭이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 분위기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한 의원이 당 대표 시절에 보여준 직설적인 화법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한 데다 당원 게시판 논란 등으로 갈라선 장동혁 지도부의 견제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7월 / 뉴데일리TV '배추도사의 새벽배송') : 한동훈 의원은 범죄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지 해당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원 게시판 문제는 범죄 행위입니다.]

일각에선 신당 창당 제언도 나오지만, 이른바 '친한계' 원내 의원들이 탈당까지 감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 의원은 이런 기류 속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추석 선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손편지를 돌리며 구애에 나섰습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7일, YTN '이동형의 정면승부' : 일종의 스킨십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이 직접 친필로 상당히 정성껏 편지를 쓰셨더라고요.]

장동혁 지도부의 벽을 당장 정면으로 넘긴 어려운 만큼, 개별 의원들과의 접점 확대를 발판으로 복당 명분을 쌓으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한 의원이 화려한 개인기로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켰단 점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보수진영에서 리더십을 증명해 닫힌 복당의 문을 열 수 있을지가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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