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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입암리 화석산지 "지질명소, 천연기념물 가치"

조회수 215회 · 좋아요 6 · 2026-11-0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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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입암리 화석산지 "지질명소, 천연기념물 가치"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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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주군 범서읍 입압리 일원에서
약 1억 년 전에 형성된 퇴적층에
공룡들이 오가던 발자국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공룡이 꼬리를 끌던 흔적들이
비교적 선명하게 남아 있는 등
범서읍 입암 일대가 학술적 가치가 높은
화석산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울주군 선바위에서 태화강 상류 쪽 2km 남짓한 거리에
네 발로 걷는 새 발 모양의 공룡발자국,
즉 ‘4족 보행 조각류 공룡발자국’이 발견돼
현재 보존·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태화강 입암리 일대 화석산지의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던 울산시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해온
'화석산지 가치 규명 학술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태화강변 입암리 일원에는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년 전에 형성된
최소 7개의 퇴적층에서 공룡 발자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형성된 퇴적층에는
물결 자국과 빗방울 자국, 고토양층과 함께
불규칙한 균열 등 다양한 퇴적 구조가 확인됐고,
이를 근거로 당시 입암리 일대가
우기에는 물에 잠기고 건기에는 일부 노출되는
호수의 가장자리였던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2012년 처음 발견됐던 ‘4족 보행 조각류 공룡 발자국’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에서는
발자국 흔적을 남긴 조각류의 골반 높이가 약 1.16m이고,
이동 속도는 비교적 느린 시속 약 2.3km로 추정됐습니다.

(S/U)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공룡의 사족보행렬과 함께
이처럼 공룡의 꼬리 흘림 흔적이 비교적 선명하게 확인돼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길이 8.2m의 바위면에 나타난 공룡 꼬리 흘림 흔적은
현재까지 프랑스, 미국, 중국 등 9개국에서 50여 건만 보고될 만큼
희소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공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공룡의 보행 행동 패턴 그 환경에 따른 어떤 이동에 왜 꼬리를 끌 때 그 어떤 자세들 여러 가지 등등에 대한 어떤 귀중한 연구 자료가 지금까지 부족했거든요. 그런 부족한 부분들은 이제 여기 사이트(입암 화석 산지)에서 만약 향후에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이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국내에서 공룡 꼬리 흘림 흔적은
지난 2011년 충북 영동에서 처음 보고됐지만
이후 사면 붕괴로 소실돼
이제 이곳 울주군 입암리 흔적이 국내에서 유일합니다.

(인터뷰) 최정자 울산시 환경국장 “입암리 화석산지가 학술적 보존성 희소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지질 명소 편입과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입암리 화석산지를 포함한 천전리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국수천 습곡, 선바위 정족산 무제치늪 등 10개 지질 명소를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신청한 상태며,
연내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



#울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