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마이크론 마진 정점론, 월가는 장기계약 앞세운 경영진 반박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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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해외주식] 마이크론 마진 정점론, 월가는 장기계약 앞세운 경영진 반박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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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이크론 #메모리 #HBM #D램 #반도체 #MU #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편집자: 이홍규 기자)
안녕하십니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결산설명회에서 마진 정점론이 쟁점으로 떠올랐으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경영진의 반론에 동의했습니다. 판매가격 하한이 설정된 장기계약이 이익 하단을 지지한다는 논리에 계약 확대와 까다로운 해지 조건이 설득력을 더했다는 판단입니다.
1. 장기계약의 지지력
UBS는 마이크론 장기계약이 투자자들의 우려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봤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에서 메모리 가격이 70%를 크게 웃도는 폭으로 떨어져야 고객사가 해지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사들이 공급계약 기간을 2031년까지 늘리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략적고객계약이 직전 분기 16건에서 26건으로 늘어난 점을 호재로 평가했습니다. 장기계약의 약 75%에 가격 결정 체계가 명시된 만큼 이익 정점기에도 종전보다 높은 주가수익배율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계약 물량 확대로 2027회계연도 1분기 이후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분기마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공급 부족 전망 유지
월가는 공급 부족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씨티그룹은 클린룸 부족을 최대 공급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설비투자 증액분이 대부분 2028년 후반 이후 가동될 클린룸 건설에 투입되는 만큼 증산 시점은 수요 상황에 따라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JP모간은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가 2027년과 2028년 수급을 올해보다 훨씬 빠듯하게 전망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공급 물량의 75% 넘는 분량에 대해 이미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3. 주가 재평가의 조건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총이익률 하단 확인과 주주환원 확대 여부를 주가 재평가의 변수로 꼽았습니다. UBS는 업황 하강기에도 매출총이익률이 65~70%를 밑돌 가능성이 작다고 봤고 목표가로 주요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162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일 종가보다 48% 높은 수준입니다.
JP모간은 칩스법 보조금 계약에 따른 자사주 매입 제한이 12월 9일 해제될 예정이어서 주주환원 확대 전환이 사실상 확실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윌리엄블레어는 이번 결산에서 자본배분 관련 발표가 제한적이었던 점과 낮아진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투자자들이 면밀히 따져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1250달러로 상향하면서도 중립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편집자: 이홍규 기자)
안녕하십니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결산설명회에서 마진 정점론이 쟁점으로 떠올랐으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경영진의 반론에 동의했습니다. 판매가격 하한이 설정된 장기계약이 이익 하단을 지지한다는 논리에 계약 확대와 까다로운 해지 조건이 설득력을 더했다는 판단입니다.
1. 장기계약의 지지력
UBS는 마이크론 장기계약이 투자자들의 우려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봤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에서 메모리 가격이 70%를 크게 웃도는 폭으로 떨어져야 고객사가 해지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사들이 공급계약 기간을 2031년까지 늘리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략적고객계약이 직전 분기 16건에서 26건으로 늘어난 점을 호재로 평가했습니다. 장기계약의 약 75%에 가격 결정 체계가 명시된 만큼 이익 정점기에도 종전보다 높은 주가수익배율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계약 물량 확대로 2027회계연도 1분기 이후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분기마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공급 부족 전망 유지
월가는 공급 부족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씨티그룹은 클린룸 부족을 최대 공급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설비투자 증액분이 대부분 2028년 후반 이후 가동될 클린룸 건설에 투입되는 만큼 증산 시점은 수요 상황에 따라 조절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JP모간은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가 2027년과 2028년 수급을 올해보다 훨씬 빠듯하게 전망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공급 물량의 75% 넘는 분량에 대해 이미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3. 주가 재평가의 조건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총이익률 하단 확인과 주주환원 확대 여부를 주가 재평가의 변수로 꼽았습니다. UBS는 업황 하강기에도 매출총이익률이 65~70%를 밑돌 가능성이 작다고 봤고 목표가로 주요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162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일 종가보다 48% 높은 수준입니다.
JP모간은 칩스법 보조금 계약에 따른 자사주 매입 제한이 12월 9일 해제될 예정이어서 주주환원 확대 전환이 사실상 확실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윌리엄블레어는 이번 결산에서 자본배분 관련 발표가 제한적이었던 점과 낮아진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투자자들이 면밀히 따져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1250달러로 상향하면서도 중립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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