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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진단] 청년의 날…지역은 청년에게 공정한가?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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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4회 · 좋아요 1 · 2026-09-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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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진단] 청년의 날…지역은 청년에게 공정한가?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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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청년의 날입니다.

최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과정에서 '공정'이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전북의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란 무엇인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실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데스크 진단,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과 주거, 교육과 자산 형성까지, 삶의 출발선에서 어떤 기회를 얻느냐가 2026년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최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과정에서도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 등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전북 청년들에게 공정은, 정치권의 인사 문제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기회가 있더라도, 정작 그 경쟁을 이어갈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문화 환경이 지역에 마련돼 있는지가 더 현실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북에서는 20대 5천4백여 명, 30대 6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이유를 보면 '일자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문제를 단순히 청년 개인의 선택만으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전북도는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정책의 숫자가 아니라 청년들이 실제로 어떤 기회를 얻고 있다고 느끼느냐입니다.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취업과 교육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주거와 문화생활의 격차까지 감수해야 한다면 청년에게 지역은 공정한 출발선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청년에게 필요한 공정은, 어디에 살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받는 것일 겁니다.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왜 전북을 떠나는지, 그리고 전북에 남아서도 일하고 배우고 살아갈 수 있는 선택지를 충분히 가질 수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데스크 진단,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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