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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위반한 적 없어요”…천호성 전북교육감의 짧은 해명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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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위반한 적 없어요”…천호성 전북교육감의 짧은 해명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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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천호성 전북교육감의 선거자금 관련한 육성 녹음 등을 공개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오늘 천 교육감을 처음 만나 관련 의혹에 대해 물었습니다.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까요?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는 최근 '천사랑'이라는 텔레그램 대화방이 천호성 교육감 당선을 위한 사전선거운동 목적이라는 내부자 증언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또 천 교육감이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선거자금 5억 원이 필요하다는 등 직접 언급한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당시 전주교대 교수 : "네가 베팅한 만큼 내가 교육감 되면 합법적으로 해결해 줄 테니까 네가 댈 수 있는 돈 대라…."]

보도 이후 나흘 동안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던 천 교육감.

오늘 오후 전북도의회에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거자금 관련해 논란이 된 육성 대화에 대해 자신은 위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 "저는 법을 위반한 적이 없어요. (법을 위반한 적이 없으시다고요?) 네. (보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계세요?) 보도 내용만 가지고는 얘기할 수 없어요."]

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천사랑' 대화방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 "('천사랑' 방이 선거 조직이었다는….) 오랫동안 준비, 선거를 하려면 준비하는 것이 맞잖아요. (선거 조직은 맞았다는 건가요? 현직 교사 분이 있는?)"]

전북지역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천 교육감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

취임 전후 줄곧 청렴을 강조한 천 교육감이 공식 해명을 미룰 수록 도민들의 궁금증과 피로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문영식·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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