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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입산객 급증”…건조한 날씨 산불 비상 / KBS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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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2회 · 좋아요 3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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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입산객 급증”…건조한 날씨 산불 비상 / KBS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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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풍철 입산객도 늘고 있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공원 직원들이 팔공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물을 나눠줍니다.

["(라이터나 인화 물질 있으세요?) 없어요."]

단풍철을 맞아 입산객이 늘면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한지환/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주임 : "가을철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수가 작년 기준으로 10월보다 11월이 탐방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서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6개월간 대구·경북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0%에도 못 미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의 낙엽은 수분 함량이 15%까지 떨어져, 일반적 상태일 때보다 불이 붙을 가능성이 25배나 높습니다.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짝 마른 낙엽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11월과 12월에 발생한 산불 연평균 30건.

피해 면적은 31ha입니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0%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이 각각 12%, 10% 담뱃불로 인한 산불도 7%에 달했습니다.

[백은영·백은하/입산객 : "(흡연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피시는 분들은 '나 하나쯤이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걸로 인해서 산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산림청은 다음 달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148개 구간의 출입도 통제됩니다.

소방청도 전국 소방관서의 화재위험경보를 '경계'로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백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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