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페스트 유출 파문...제2의 '코로나' 우려 촉각 / YTN 사이언스
지금 보고 있는 영상
러시아 페스트 유출 파문...제2의 '코로나' 우려 촉각 / YTN 사이언스
조회수 9,482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앵커]
러시아 시베리아의 감염병 연구소에서 병원체 유출로 연구원 1명이 숨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수로 병원균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깨뜨리면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칫 제2의 코로나 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각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있는 페스트 방역 연구소입니다.
지난달 25일 20대 연구원이 병원체가 든 유리병을 실수로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연구원은 나흘 만에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연구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연구원들을 포함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200명도 즉각 격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 이번 사안의 경우, 여러 소문이나 추측에 의존하지 말고 보건 당국 전문가들의 공식 발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유출된 병원체를 놓고는 여전히 진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페스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러시아 당국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여러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안젤라 라스무센 / 컬럼비아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 페스트 발생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정보 공개 측면에서 미흡합니다. 실험실 사고로 발생했다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당장 유럽은 물론 미국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미생물과 세균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습니다. 우리가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러시아 보건당국 관계자는 "페스트로 확인되더라도 기온이 낮아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폐렴형 페스트는 호흡기를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고, 치명률이 70%에 달합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선중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610061601445679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
#러시아병원체유출 #병원체유출 #실험실사고 #연구소사고 #감염병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러시아 시베리아의 감염병 연구소에서 병원체 유출로 연구원 1명이 숨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수로 병원균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깨뜨리면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칫 제2의 코로나 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각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있는 페스트 방역 연구소입니다.
지난달 25일 20대 연구원이 병원체가 든 유리병을 실수로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연구원은 나흘 만에 중증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연구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연구원들을 포함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200명도 즉각 격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 이번 사안의 경우, 여러 소문이나 추측에 의존하지 말고 보건 당국 전문가들의 공식 발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유출된 병원체를 놓고는 여전히 진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페스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러시아 당국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여러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안젤라 라스무센 / 컬럼비아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 페스트 발생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정보 공개 측면에서 미흡합니다. 실험실 사고로 발생했다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당장 유럽은 물론 미국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미생물과 세균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습니다. 우리가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러시아 보건당국 관계자는 "페스트로 확인되더라도 기온이 낮아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폐렴형 페스트는 호흡기를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고, 치명률이 70%에 달합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선중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610061601445679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
#러시아병원체유출 #병원체유출 #실험실사고 #연구소사고 #감염병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사이언스 투데이 다른 영상
[다시보기] 11월 02일 (월) 오후 사이언스 투데이 / YTN 사이언스
조회수 39
드론 전력 '컨트롤타워' 출범...국방드론본부 창설 / YTN 사이언스
조회수 1,023
체납차량 출몰 잦은 곳 먼저 단속...용인시 'AI 예측 지도' / YTN 사이언스
조회수 127
삵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 검출...반경 10km 긴급 방역 / YTN 사이언스
조회수 163
"독감 내년 봄까지 유행할 수도"...예방접종 당부 / YTN 사이언스
조회수 77
[과학1열] 2032년 달 착륙선 후보지 어디?…아폴로 11호 차이점은? / YTN 사이언스
조회수 206
우주쓰레기 제거 '청소 위성'...내년 누리호로 발사 / YTN 사이언스
조회수 484
"AI가 AI 만든다"...앤트로픽 새 모델 연구 26% 스스로 해냈다 / YTN 사이언스
조회수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