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자로 자란 사위를 위해 직접 집을 고쳐주기로 한 장인어른|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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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자로 자란 사위를 위해 직접 집을 고쳐주기로 한 장인어른|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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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9월 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폐가를 고쳤더니, 가족이 왔다>의 일부입니다.
전북 김제, 17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 집을 찾아라! 어르신들 천지인 이 마을에 17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다들 눈이 휘둥그레졌다는데...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공 은우를 이곳에서 낳은 집주인의 정체는?
집주인의 정체는 바로 서까래 시골집에 반해 김제까지 내려와 집 고치고 사는 은우 아빠 최수현 씨와 엄마 이지은 씨다. 수현 씨는 한겨울에도 넓은 마당에 햇빛이 가득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집에 반했다. 어릴 적 비슷한 시골집에서 살았던 기억 때문인지, 계약하자마자 곧장 쇠지렛대를 들고 천장부터 뜯기 시작한 수현 씨. 걱정과 달리 90년의 세월 속에서도 서까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한 순간, 수현 씨는 환호성을 질렀다. 목재 천장과 아직도 흔적이 남아 있는 아궁이를 그대로 남겨둘 정도로 오래된 것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부부에게 서까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었다. 실내 툇마루를 지나면 나오는 거실에는 당시의 기쁨을 보여주듯 상량문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수현 씨가 이토록 집에 애착을 갖는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는데...
자신이 태어나기 두 달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수현 씨의 할머니는 장남인 수현 씨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큰 충격을 받고 절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덩달아 절에서 생활했던 수현 씨는 늘 ‘나만의 집’ 이라는 공간을 갈망했다. 하지만 수현 씨가 갈망했던 건 단지 집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진정으로 그리워했던 것은 바로 아버지라는 존재였다.
집을 고칠 때는 과거 인테리어 업자로 일했던 아내 지은 씨의 아버지에게 자문을 구한 부부. 이 집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부엌과 욕실에는 아버지의 솜씨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낮은 천장 탓에 상부장을 달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부엌을 디귿자 형태로 만들고 세 식구가 쓰기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디자인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던 지은 씨가 특별히 부탁한 것은 벽에 붙이는 타일이었다. 시공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손이 많이 가는 타일 중에서도 특히 작은 타일을 원했던 지은 씨. 시공 담당인 아버지와 협의 끝에 부엌 타일만큼은 아버지의 의견대로 더 이상 크기를 줄이지 않았지만 욕실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다. 짙은 청록색의 작은 타일로 꾸민 욕실에는 장인어른과 사위의 노고가 한 땀 한 땀 담겨 있다. 딸을 도와주기 위해 김제까지 내려온 아버지 민배 씨는 집을 고치며 아들까지 얻었다. 과거 서먹했던 장인어른 민배 씨와 사위 수현 씨의 관계도 함께 집을 고치는 시간 속에서 더욱 돈독해졌다.
유복자로 태어나 자란 수현 씨의 사정을 듣고 그를 딱하게 여긴 민배 씨.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가까워지고 싶었지만 막상 사위 앞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은 씨의 지시 아래 둘이 부대끼고 일하는 시간이 쌓이며 관계도 달라졌다. 이제는 수현 씨에게 민배 씨는 거리낌없이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거기에 지은 씨 역시 한 번도 뵙지 못한 시아버지를 위해 매년 직접 제사를 지내왔다. 그 정성을 알아준 것인지, 부부가 그토록 바라던 자식도 찾아왔다. 은우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 이장님이 귀한 소나무까지 마당에 심어줄 만큼 아이의 탄생은 마을의 큰 경사였다. 그렇게 은우는 온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폐가를 고쳤더니, 가족이 왔다
✔ 방송 일자 : 2026.09.08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시골 #폐가 #구옥 #부부 #아이
전북 김제, 17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 집을 찾아라! 어르신들 천지인 이 마을에 17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다들 눈이 휘둥그레졌다는데...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공 은우를 이곳에서 낳은 집주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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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태어나기 두 달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수현 씨의 할머니는 장남인 수현 씨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큰 충격을 받고 절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덩달아 절에서 생활했던 수현 씨는 늘 ‘나만의 집’ 이라는 공간을 갈망했다. 하지만 수현 씨가 갈망했던 건 단지 집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진정으로 그리워했던 것은 바로 아버지라는 존재였다.
집을 고칠 때는 과거 인테리어 업자로 일했던 아내 지은 씨의 아버지에게 자문을 구한 부부. 이 집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부엌과 욕실에는 아버지의 솜씨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낮은 천장 탓에 상부장을 달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부엌을 디귿자 형태로 만들고 세 식구가 쓰기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디자인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던 지은 씨가 특별히 부탁한 것은 벽에 붙이는 타일이었다. 시공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손이 많이 가는 타일 중에서도 특히 작은 타일을 원했던 지은 씨. 시공 담당인 아버지와 협의 끝에 부엌 타일만큼은 아버지의 의견대로 더 이상 크기를 줄이지 않았지만 욕실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다. 짙은 청록색의 작은 타일로 꾸민 욕실에는 장인어른과 사위의 노고가 한 땀 한 땀 담겨 있다. 딸을 도와주기 위해 김제까지 내려온 아버지 민배 씨는 집을 고치며 아들까지 얻었다. 과거 서먹했던 장인어른 민배 씨와 사위 수현 씨의 관계도 함께 집을 고치는 시간 속에서 더욱 돈독해졌다.
유복자로 태어나 자란 수현 씨의 사정을 듣고 그를 딱하게 여긴 민배 씨.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가까워지고 싶었지만 막상 사위 앞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은 씨의 지시 아래 둘이 부대끼고 일하는 시간이 쌓이며 관계도 달라졌다. 이제는 수현 씨에게 민배 씨는 거리낌없이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거기에 지은 씨 역시 한 번도 뵙지 못한 시아버지를 위해 매년 직접 제사를 지내왔다. 그 정성을 알아준 것인지, 부부가 그토록 바라던 자식도 찾아왔다. 은우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 이장님이 귀한 소나무까지 마당에 심어줄 만큼 아이의 탄생은 마을의 큰 경사였다. 그렇게 은우는 온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폐가를 고쳤더니, 가족이 왔다
✔ 방송 일자 : 2026.09.08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시골 #폐가 #구옥 #부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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