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년 농부의 지혜, 퍼머컬처로 이어갑니다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사천년 농부의 지혜, 퍼머컬처로 이어갑니다
조회수 948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오늘 강의에서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 빗물을 가둬 가뭄에 끌어 쓴 둠벙
지형을 따라 가파른 경사지에 만든 다랭이 논
비탈을 거스르지 않고 등고선을 따라 낸 두렁,
돌을 골라 쌓아 물길과 바람을 다스린 돌담,
아궁이 재와 두엄으로 순환시킨 땅심,
한 뙈기에 여러 작물을 함께 앉힌 섞어짓기.
퍼머컬처 교재에서 스웨일, 멀칭, 길드, 순환 설계라 부르는 것들은
고성의 밭에서 이미 수십 년 전에 몸으로 증명된 원리였습니다.
퍼머컬처는 외국에서 들여온 기술이 아니라,
이 땅의 농사법을 언어와 설계로 다시 정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선배 농부들의 손끝에 남은 지혜에 이름을 붙이고, 도면으로 옮기고,
다음 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
오늘 강의실에서 만난 고성의 농부님들께 배우고 돌아옵니다.
정원은 풍경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고성퍼머컬처 #퍼머컬처 #permaculture #전통농법
오늘 강의에서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 빗물을 가둬 가뭄에 끌어 쓴 둠벙
지형을 따라 가파른 경사지에 만든 다랭이 논
비탈을 거스르지 않고 등고선을 따라 낸 두렁,
돌을 골라 쌓아 물길과 바람을 다스린 돌담,
아궁이 재와 두엄으로 순환시킨 땅심,
한 뙈기에 여러 작물을 함께 앉힌 섞어짓기.
퍼머컬처 교재에서 스웨일, 멀칭, 길드, 순환 설계라 부르는 것들은
고성의 밭에서 이미 수십 년 전에 몸으로 증명된 원리였습니다.
퍼머컬처는 외국에서 들여온 기술이 아니라,
이 땅의 농사법을 언어와 설계로 다시 정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선배 농부들의 손끝에 남은 지혜에 이름을 붙이고, 도면으로 옮기고,
다음 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
오늘 강의실에서 만난 고성의 농부님들께 배우고 돌아옵니다.
정원은 풍경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고성퍼머컬처 #퍼머컬처 #permaculture #전통농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