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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올해도 풍년이라더니.. 쭉정이 '우수수' | 전주MBC 26110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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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944회 · 좋아요 14 · 참여율 0.28%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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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올해도 풍년이라더니.. 쭉정이 '우수수' | 전주MBC 26110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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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naver.com/journalist/659/77929

◀앵커▶
쌀농사가 올해도 풍년이라는 정부 예측 결과가 나왔지만 수확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벼가 겉보기와는 달리 낱알이 제대로 차지 않은 쭉정이가 많아 충분한 수확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황금색으로 물든 군산의 한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수확을 앞두고 고개를 숙인 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낱알 수가 많고 색도 비교적 좋아 보이지만 속사정은 좀 다릅니다.

[이대영 / 벼농사]
"일단 무게감이 좀 많이 나가 보이는 알곡인데도 중량이 많이 떨어지는 (속이 많이 비어있는 건가요?) 예 쭉정이도 좀 많은 상태이고요."

특히 대부분 피해는 지난 5월 말 모내기를 하고 최근 수확을 시작한 1모작 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년작의 경우 보통 1필지 벼 수확량은 3톤가량으로 수매 차량이 가득 넘쳐야 하지만 올해는 나락의 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김정숙 / 벼농사]
"저 위에까지 소복하니 올라와요 (올해는 어때요?) 올해는 저렇게 안으로 쏙 들어갔잖아요 (몇 % 나 줄어든 것 같아요?) 한 25%에서 30%요"

이유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까지 벼 등숙기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임 피해가 번졌고

여기에 비까지 내리지 않아 가뭄 피해까지 더해졌다는 것입니다.

모내기가 늦은 이모작 벼의 작황은 그나마 낫지만 이마저도 낟알이 제대로 차지 않은 쭉정이가 많아 도정 수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최근 발표한 올해 10아르당 벼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다며 풍년을 예고했지만 수확 현장과는 일부 간극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군산은 물론 김제와 부안까지 서해안과 접한 평야지대가 대부분 비슷한 상황입니다.

[한전수 / 대야농협 조합장]
"지금 주로 저희 군산도 마찬가지고 김제나 그런 특히 평야지가 약 20%에서 30% 정도 감소했다고 지금 말씀들 하고 계시거든요."

이 같은 이상기후 영향은 논콩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확이 한 달이나 남아 있는데도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떨어지고 있어 정확한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쌀농사 #쭉정이 #벼농사작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