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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 의료원 파업 임박…의료 공백 우려 / KBS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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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회 · 2026-09-2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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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 의료원 파업 임박…의료 공백 우려 / KBS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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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5개 의료원 노조가 다음 달(10월)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만성적인 운영 적자에 임금까지 수년째 동결되면서 노조의 불만도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동 북부 지역에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속초의료원.

하지만 지금은 의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24시간 응급실 운영도 어렵습니다.

결국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위마저 잃게 됐습니다.

의사가 없어 환자가 찾지 않으면서 다시 경영난에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임금 인상은커녕 체불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른 4개 의료원도 비슷한 상황.

이에 의료원 노조가 다음 달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황홍원/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조직국장 : "최저임금을 위반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별도의 최저임금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보상을 통해서 그 금액을 넘겨주는. 강원도에서 지원금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지원금이 임금에 사용할 수 없도록…."]

임금 현실화와 지원금 배분 방식 개편이 골자입니다.

강원도는 직접 개입이 어렵다며 강경한 입장입니다.

"도내 의료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관리와 이용을 해당 조직에 위임한 '독립채산제'라는 겁니다.

하지만 도내 5개 의료원의 경영 상황은 심각합니다.

지난해(2025년)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은 곳은 삼척의료원 단 한 곳.

원주와 강릉, 영월의료원은 B 등급, 속초의료원은 C 등급으로 적자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강원도의회는 강원도가 의료원 경영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태연/강원도의원 : "공공병원이 감수해야 할 필수 의료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착한 적자는 명확한 평가를 좀 거쳐가지고 전액 도비로 보존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이…."]

하지만 강원도가 직접 예산을 지원하지 않으면 운영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지금으로선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는 실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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