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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찾아가는 그냥드림’ 가동…‘식품 사막’ 해소 / KBS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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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6회 · 2026-09-2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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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찾아가는 그냥드림’ 가동…‘식품 사막’ 해소 / KBS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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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그냥드림'이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식료품을 사기 힘든 외딴 지역, 이른바 '식품사막'을 찾아가 식료품을 공급해 주는 사업인데요.

반응이 괜찮습니다.

그 현장을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배 한 척이 소양호를 거슬러 오릅니다.

댐 때문에 생긴 육지 속 섬마을,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에 닿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내립니다.

[최이나/춘천시 북산면장 : "차로 올 경우에는, 저희가 여기 접근을 하려면, 홍천을 지나서 그다음에 이제 다시 이쪽 마을로 오려면, 1시간 반에서 1시간 50분 정도 걸리거든요. 워낙 오래 걸리니까."]

마을은 벌써 잔치 분위기.

'찾아가는 그냥드림' 트럭 덕분입니다.

육지를 돌고돌아 온 트럭엔 쌀에, 참치에, 휴지까지 장 볼 거리가 한가득입니다.

전부 공짭니다.

그렇다고 욕심을 내진 않습니다.

["샴푸도 많아요. (많아요? 세제? 아니면 통조림?) 빨래하는 거나."]

주섬주섬 담다보니 어느새 장바구니가 한가득.

줄을 서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전영길/춘천시 북산면 조교1리 : "(장터가) 여기서 멀지요. 여기서 뭐 고개를 넘어가고, 뭐. (그럼 지금 여기서 이렇게 나눠주시는 건?) 아, 이거 정말 좋지요. 기쁘고."]

무료 미용실도 마련됐습니다.

[박병철/춘천시 북산면 조교1리 : "명절 앞두고선 해주신다고 해서 아주 감사하죠. (여기는 미용실이나 뭐 이런 게 없어요?) 없습니다."]

'찾아가는 그냥드림'이 시작된 건 올해 3월.

기존에 시내에서 하던 '그냥드림' 사업을 확장한 겁니다.

'그냥드림'이 장보기가 부담스런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장터가 먼 사람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도약한 겁니다.

[강경화/춘천시 통합돌봄과장 :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분들의 어려운 부분, 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저희가 돌봄과 살핌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식품사막'을 단비로 적셔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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