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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불법 발판' 탑승한 20대 기간제 노동자, 화물차 추돌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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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49회 · 좋아요 3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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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불법 발판' 탑승한 20대 기간제 노동자, 화물차 추돌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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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청주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20대 기간제
노동자가 화물차 추돌사고로 숨졌습니다.

청소차 뒤편 발판에 타고 이동하다
변을 당한 건데요.

발판 탑승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정작 청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청소차들은
여전히 발판을 달아둔 채 운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비가 내리던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

생활쓰레기 청소차 뒤로
형광색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 2명이
발판 위에 서서 매달려 있습니다.

그 뒤로 화물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뒤따라 다가옵니다.

60대 운전자가 몰던 2톤 화물차는
그대로 청소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차 뒤 발판에 서 있던
환경미화노동자 2명 중 한 명이
병원 치료 끝에 숨졌습니다.

◀ SYNC ▶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쓰레기차가 진로 변경을 하다가 뒤에서 진행하던 차량이랑 추돌한 사고는 맞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데, 저도 CCTV 본 거라서…"

사망자는 정규직 환경공무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기간제로 채용된
26살 청년이었습니다.

청소차에 발판을 부착하거나
발판에 사람이 올라타 이동하는 것 모두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상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운행하지 않으면 정해진
시간 내에 쓰레기 수거를 마칠 수 없다는
점때문에 현장에선 위험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작업시간 확충과 인력 충원이
없으면, 위험한 발판 위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