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희생에 배신”..중원비행장 추가 배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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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희생에 배신”..중원비행장 추가 배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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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광주 군 공항 전투기의
충주 중원비행장 추가 배치 계획에
지역 주민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5년 주기로 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주민들은 조사 자체에 대한 불신과
전투기 추가 배치에 항의하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충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군 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설명회.
공군이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소음 측정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 SYNC ▶ 공군본부 사무관
"정기 조사 주기가 5년으로, 2025, 2026년 작년부터 올해까지, 현재 소음 영향도 정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조사 업체의 신뢰성부터
측정 지점과 기간의 적절성까지 문제 삼으며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 SYNC ▶ 주민
"지역의 차이도 있을 거고 그다음에 비행 횟수에 따라서 많이 좌우될 것 같은데, 측정 시간 기간 내에 일부러 비행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충주 19전투비행단의 주력 기종은
소음이 큰 KF-16 전투기로,
이번 조사는 이 운용 상황만 반영됐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이 결정되면서,
국방부는 최종 이전지인 무안 군공항이
완공될 때까지 약 4년 동안 TA-50 등을
충주에 한시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 추가에 따른 소음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 SYNC ▶ 주민
"19전투비행단만 다녔을 때 소음의 측정치하고, 그다음에 지금 TA-50이 생겼을 때의 측정치의 변화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주민들은 지난 4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소음 피해를 감내해 왔지만, 사전 협의도 없이 또다시 희생을 강요한다며 반발했습니다.
◀ SYNC ▶ 이상환 /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TA-50 추가 배치 먼저 결사반대합니다. 목숨을 걸고 저희들은 반대할 겁니다. 40년 무한 희생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안에서
중원비행장 주변 소음 대책 지역은 5년 전보다 약 13%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 결과는 연말 고시될 예정입니다.
추가 배치에 따른 소음 영향도 조사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인데,
최종 결과는 2년가량 뒤에야 나올 전망입니다.
충주시와 주민들은 국방부가 직접 나서
추가 배치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협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광주 군 공항 전투기의
충주 중원비행장 추가 배치 계획에
지역 주민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5년 주기로 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주민들은 조사 자체에 대한 불신과
전투기 추가 배치에 항의하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충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군 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설명회.
공군이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소음 측정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 SYNC ▶ 공군본부 사무관
"정기 조사 주기가 5년으로, 2025, 2026년 작년부터 올해까지, 현재 소음 영향도 정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조사 업체의 신뢰성부터
측정 지점과 기간의 적절성까지 문제 삼으며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 SYNC ▶ 주민
"지역의 차이도 있을 거고 그다음에 비행 횟수에 따라서 많이 좌우될 것 같은데, 측정 시간 기간 내에 일부러 비행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충주 19전투비행단의 주력 기종은
소음이 큰 KF-16 전투기로,
이번 조사는 이 운용 상황만 반영됐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이 결정되면서,
국방부는 최종 이전지인 무안 군공항이
완공될 때까지 약 4년 동안 TA-50 등을
충주에 한시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 추가에 따른 소음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 SYNC ▶ 주민
"19전투비행단만 다녔을 때 소음의 측정치하고, 그다음에 지금 TA-50이 생겼을 때의 측정치의 변화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주민들은 지난 4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소음 피해를 감내해 왔지만, 사전 협의도 없이 또다시 희생을 강요한다며 반발했습니다.
◀ SYNC ▶ 이상환 /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TA-50 추가 배치 먼저 결사반대합니다. 목숨을 걸고 저희들은 반대할 겁니다. 40년 무한 희생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안에서
중원비행장 주변 소음 대책 지역은 5년 전보다 약 13%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 결과는 연말 고시될 예정입니다.
추가 배치에 따른 소음 영향도 조사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인데,
최종 결과는 2년가량 뒤에야 나올 전망입니다.
충주시와 주민들은 국방부가 직접 나서
추가 배치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협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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