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왜]헬기 준비해도 못 뜬다, 왜? / 채널A / 뉴스A CIT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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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왜]헬기 준비해도 못 뜬다, 왜?
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왜로 이어 갑니다.
못 뜬다, 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과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헬기 수색 때 촬영한 영상인데요.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하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은 거대한 토사로 뒤덮였고요.
현장 사무실과 숙소 건물 역시 흔적 없이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영상엔 거대한 홍수가 밀려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근처에 있는 건물이 바로 한국인 직원들이 있던 현장 사무실과 숙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현장소장 A 씨 (현지시각 30일)
저 같은 경우에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터널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 그 상황에 현장 밖에 있지 못했습니다. 물보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라 건너편의 캠프 쪽 사무동 쪽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3~4시간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그 사고 당시의 현장 사항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두산에너빌리티가 확보한 헬기 한 대가 직원 2명을 태우고 네팔 당국의 승인을 받아 실종자 수색을 펼쳤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어댐 일대를 살펴봤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7일부터 헬기 두 대를 준비해 뒀지만, 네팔 정부 당국으로부터 한 대 운항 허가도 간신히 받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현지 지형 때문입니다.
홍수가 발생한 라수와 지역으로 가려면 헬리콥터로 좁은 V자 협곡을 30km 이상 지나가야 하는데요.
산 위에서 아래로 하강풍이 강하게 불고, 협곡 사이로 골바람이 거세게 불어 난기류가 생기면서 평지 운행보다 고도를 높이기도, 균형을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겁니다.
[유태정 /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V자 협곡에서는 헬기가 기동할 수 있는 공간과 이탈 방향이 제한되거든요. 강한 하강 기류를 만나게 되면 고도 유지도 어렵고."
이런 악조건 때문에 여러 대의 헬기를 띄울 수도 없고요, 기상이 악화되면 2차 사고 가능성도 있다는 게 네팔 당국이 헬기 수색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시시르 커날 / 네팔 외교부 장관(현지시각 지난 29일)]
"네팔 헬리콥터들조차 좁은 협곡을 통과하려면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신속대응팀이 헬기 운행에 어려움을 겪자 육로 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사 현장 1~2km 거리인 람체 지역까지 차량과 도보로 접근해 인근에서 숙영을 하며 수색을 하룻밤 이상 이어갈 계획이고요, 드론 수색도 시도합니다.
하루빨리 실종자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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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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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왜로 이어 갑니다.
못 뜬다, 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과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헬기 수색 때 촬영한 영상인데요.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하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은 거대한 토사로 뒤덮였고요.
현장 사무실과 숙소 건물 역시 흔적 없이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영상엔 거대한 홍수가 밀려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근처에 있는 건물이 바로 한국인 직원들이 있던 현장 사무실과 숙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현장소장 A 씨 (현지시각 30일)
저 같은 경우에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터널 안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 그 상황에 현장 밖에 있지 못했습니다. 물보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라 건너편의 캠프 쪽 사무동 쪽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3~4시간 지나고 나서야 조금씩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그 사고 당시의 현장 사항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두산에너빌리티가 확보한 헬기 한 대가 직원 2명을 태우고 네팔 당국의 승인을 받아 실종자 수색을 펼쳤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어댐 일대를 살펴봤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7일부터 헬기 두 대를 준비해 뒀지만, 네팔 정부 당국으로부터 한 대 운항 허가도 간신히 받았습니다.
이유는 바로 현지 지형 때문입니다.
홍수가 발생한 라수와 지역으로 가려면 헬리콥터로 좁은 V자 협곡을 30km 이상 지나가야 하는데요.
산 위에서 아래로 하강풍이 강하게 불고, 협곡 사이로 골바람이 거세게 불어 난기류가 생기면서 평지 운행보다 고도를 높이기도, 균형을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겁니다.
[유태정 /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V자 협곡에서는 헬기가 기동할 수 있는 공간과 이탈 방향이 제한되거든요. 강한 하강 기류를 만나게 되면 고도 유지도 어렵고."
이런 악조건 때문에 여러 대의 헬기를 띄울 수도 없고요, 기상이 악화되면 2차 사고 가능성도 있다는 게 네팔 당국이 헬기 수색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시시르 커날 / 네팔 외교부 장관(현지시각 지난 29일)]
"네팔 헬리콥터들조차 좁은 협곡을 통과하려면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신속대응팀이 헬기 운행에 어려움을 겪자 육로 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사 현장 1~2km 거리인 람체 지역까지 차량과 도보로 접근해 인근에서 숙영을 하며 수색을 하룻밤 이상 이어갈 계획이고요, 드론 수색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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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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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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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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