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났다…대홍수 사망·실종 3600여 명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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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났다…대홍수 사망·실종 3600여 명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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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암석과 빙하가 쏟아지면서 시작된 대홍수, 이제 닷새 째로 접어듭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 양쪽 사망자와 실종자가 3천 6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했던 산간 마을이 온통 진흙에 파묻혔습니다.
건물 곳곳이 파괴됐고, 주민들은 망연자실 그 자쳅니다.
[칸치/누와코트 주민 : "우리는 지금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어요."]
그래도 악몽 같던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았다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드라/누와코트 주민 : "저는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았지만, 이번에 생존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정말 큰 의미입니다."]
속속 이어지는 구조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마티 마야 타망/누와코트 주민 : "병원으로 우리 아들 보러 갈게 (네, 알았어요.) 뭐 필요한 건 없니? 먹고 싶은 거 있어?"]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은 이미 지났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 네팔과 중국 양쪽의 사망자 수는 680명을 넘겼습니다.
실종자 수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5백여 명은 힌두교 순례와 여행에 나섰던 외국인으로 전해집니다.
비공식 실종자가 만 명에 달할 거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수딥 카르키/실종자 가족 :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요. 깊은 숲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 피해 복구 비용으로,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최대 6조 9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자료조사:김민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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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네팔대홍수 #네팔사망자 #재난 #골든타임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암석과 빙하가 쏟아지면서 시작된 대홍수, 이제 닷새 째로 접어듭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 양쪽 사망자와 실종자가 3천 6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했던 산간 마을이 온통 진흙에 파묻혔습니다.
건물 곳곳이 파괴됐고, 주민들은 망연자실 그 자쳅니다.
[칸치/누와코트 주민 : "우리는 지금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어요."]
그래도 악몽 같던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았다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드라/누와코트 주민 : "저는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살았지만, 이번에 생존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정말 큰 의미입니다."]
속속 이어지는 구조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마티 마야 타망/누와코트 주민 : "병원으로 우리 아들 보러 갈게 (네, 알았어요.) 뭐 필요한 건 없니? 먹고 싶은 거 있어?"]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은 이미 지났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 네팔과 중국 양쪽의 사망자 수는 680명을 넘겼습니다.
실종자 수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5백여 명은 힌두교 순례와 여행에 나섰던 외국인으로 전해집니다.
비공식 실종자가 만 명에 달할 거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더욱 애가 탑니다.
[수딥 카르키/실종자 가족 :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요. 깊은 숲속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 피해 복구 비용으로,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최대 6조 9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자료조사: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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