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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자 2명 숨졌는데 버젓이 "하루 224건 심었다"…원장 "국감 못 나가"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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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환자 2명 숨졌는데 버젓이 "하루 224건 심었다"…원장 "국감 못 나가" [굿모닝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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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개월 새 임플란트 환자 2명이 숨진 치과, 후속 보도 이어갑니다.
국회는 똑똑플란트 치과 대표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원장은 불출석 사유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도 이 치과는 하루 수백 건의 임플란트 실적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똑똑플란트치과의원, 대기실은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홈페이지에는 하루에 임플란트 224건을 식립했다고 써 있는데, 한 사람당 5건이라고 하면 환자 45명 정도가 시술을 받은 겁니다.

8개월 새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환자 2명이 숨졌고 그 중 1명의 사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분석됐지만, 여기 온 환자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환자 A 씨
- "사람이 죽었어요? 몰라. 몰랐지. 우리는 ○○에서 왔거든요."

▶ 인터뷰 : 환자 B 씨
- "사망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은 모르셨던 거예요?
= "처음 들어봐요. 못 들어봤어요."

뒤늦게 소식을 접했지만 이미 돈을 냈다며 후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환자 C 씨
-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내가. 지금 돈 다 주고 뭐 소용없지 뭐. 아유, 속 썩어."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회도 손동국 대표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공개 석상에서 사고 경위를 진술하면 고인의 진료 정보가 공개될 우려가 있어 출석할 수 없다"는 건데, 유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유가족
- "진작에 제대로 된 해명과 설명도 안 해줬으면서 뭘 이제 와서 배려하는 척을 하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네."

수사 중인 사안을 증언하면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지만, 법원 판례에서는 정당한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희 / 국민의힘 의원
- "8개월 사이에 두 분이 숨졌습니다. 수사는 증언 거부 사유는 돼도, 출석 거부 사유는 못 됩니다. 유가족과 국민을 기만하는 겁니다."

손 원장은 앞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손 원장의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되면 국회가 손 원장을 고발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래범 기자
영상편집 :김미현
그래픽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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