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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딴짓이 하고 싶어 어부가 된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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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055회 · 좋아요 54 · 참여율 0.17% · 2026-10-2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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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딴짓이 하고 싶어 어부가 된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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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10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슬기로운 은퇴생활 3부 사진 찍다 어부가 됐어요>의 일부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항구, 고성군 대진항.
이곳에서 나고 자란 이진수 씨는
9년 전 은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
33년간 공무원 생활을 착실하게 끝마친 그가
인생 2막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었던 건
다름 아닌 사진!
공무원 연수에서 배운 사진에 꽂혀
뒤늦게 대학에서 사진까지 전공했고
은퇴 후엔 사진작가로 살고 싶었단다.
고향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사진작가로의 삶을 살기 시작한 그의 눈을 사로잡은 피사체가 있었으니
바다를 유영하는 해남(海男)이다
해녀들만 있던 대진항에
해남(海男)이 등장한 건 1960년대.
고기 잘 잡는 남자들만 원양어선에 태우던 그 시절
배에서 밀려난 남자들이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선택한 것이 해녀들의 물질이었다.
남자용 잠수복조차 없어 해녀 잠수복을 빌려 입고
손가락질받으면서도 바다에 들어갔던 남자들.
바다에서 버텨 온 해남(海男)의 삶이야말로
기록할 가치가 있다고 이진수 씨는 생각했다.
해남(海男) 일터는 바다 한가운데
그들을 찍기 위해선 배를 타야만 했다.
바다에 나가는 해남(海男)의 배를 얻어 타며 작업을 시작했지만
배는 좁았고, 물질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 미안했다.
고민 끝에 2년 전 진수 씨는 작은 문어 배를 샀고
그 김에 어부까지 됐다는데~
매일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문어잡이를 나가지만 실력은 초보!
전업 어부들에게 방해될 세라 눈치껏 빈자리를 찾아 들어간다.
은퇴 후 사진작가이자 초보 어부로 살아가는
이진수 씨의 가슴 뛰는 하루를 따라가 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슬기로운 은퇴생활 3부 사진 찍다 어부가 됐어요
✔ 방송 일자 : 202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