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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웃던 日 11년 만에 '역전' 실토.. 반도체의 날이 하필 10월 29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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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웃던 日 11년 만에 '역전' 실토.. 반도체의 날이 하필 10월 29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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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자리마다 누런 비닐테이프가 붙은 채 말려 있던 반도체 설계도 67장이, 8개월 만에 되살아났습니다. 국가기록원이 복원해 ETRI에 돌려준 4메가 D램 도면인데요, 일본이 '한국은 안 된다'며 비웃던 시절에 한국이 쥐고 있던 설계도입니다.

이 도면이 그려지기 몇 해 전, 일본의 한 연구소는 삼성이 반도체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다섯 가지나 적어 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팔수록 손해 보는 D램을 3년 동안 만들면서도 라인을 멈추지 않았거든요.

반도체의 날을 앞두고, 테이프로 때워 말아 둔 종이 한 묶음에서 한국 D램이 지나온 길을 따라가 봅니다. 그 다섯 가지 이유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0:00] 되살아난 설계도 67장
[2:46] 성공할 수 없는 5가지 이유
[6:07] 팔수록 손해 보던 D램
[8:12] 같은 해, 서로 다른 서명
[10:38] 16메가는 일본보다 먼저
[13:07] 비웃던 쪽이 쓴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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