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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이 만든 온라인 사찰…80만 명 발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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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회 · 좋아요 1 · 2026-11-0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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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이 만든 온라인 사찰…80만 명 발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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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도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 많으시죠.

이러한 분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 요즘 인기입니다.

온라인 사찰부터 수영장, 캠핑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트 주소를 클릭하자, 가상공간 속에 동자승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동자승이 된 이용자는 염불 소리를 들으며 법당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고 방석에 앉아 조용히 불상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절을 하고 염주를 굴리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이 공간, 영문과를 졸업한 20대 취업준비생이 만든 온라인 사찰 게임입니다.

문득 절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것인데, 출시한 지 사흘 만에 누적 접속자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진원 / 온라인 사찰 '산사' 개발자] "이 정도 반응은 전혀 예상을 못 했고요.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에 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사람들한테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았나…."

게임을 한번 즐겨봤습니다.

목표가 있는 일반 게임과 달리 걷거나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사찰이 화제가 되자 다른 종교 시설 뿐 아니라 수영이나 캠핑, 사우나 같은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곳부터 반려동물 추모관 등 슬픔을 달래는 공간까지 속속 개발돼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진원 / 온라인 사찰 '산사' 개발자] "저도 (다른 가상 공간) 플레이를 해봤는데 진짜 재미있게…평온하게 다양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 발달로 게임 개발 문턱이 낮아진 만큼, 자신이 원하는 가상공간을 창작하고, 타인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개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태 /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 "게임 콘텐츠 자체가 유튜브처럼 누구나 크리에이터를 향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거고…이제 모닥불을 보며 멍 때리기 같은 그런 일들이 디지털에서도 벌어지는 거다…."

누구나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방문할 수 있는 디지털 휴식처,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오은재]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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