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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60대 노린 범죄 조직…"피해 금액만 100억" / KBS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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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91회 · 좋아요 7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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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60대 노린 범죄 조직…"피해 금액만 100억" / KBS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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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와 골드바 판매, 노쇼 사기까지, 국내에서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금액만 백억 원,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천명을 넘습니다. 보도에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주택 안에서 경찰에 붙잡힌 남성.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 (나와서)."]

이 30대 한국인은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자금을 세탁한 조직원입니다.

이들은 우선, '대포통장'을 만든 뒤, 인공지능으로 만든 가짜 물건 사진을 중고거래에 올려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은 가상자산으로 세탁했습니다.

이들에게 당한 중고 거래 사기 피해자는 천여 명, 피해액은 24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의 범행은 '골드바' 사기로 확장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서울 강남과 서초에 사는 40대와 60대들에게 사기를 친 겁니다.

처음엔 실제 골드바를 보내 신뢰를 쌓았고, 배송이 늦어지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다는 핑계를 댔는데, 이런 수법으로 100여 명에게 10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이들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 번호 중계기, 변작기를 분석해 보니, 소상공인 140여 명을 노린 '노쇼 사기'까지 드러났습니다.

피해액은 무려 7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과 중국에 총책을 두고 국내 자금책 등으로 구성해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점조직 형식으로 경찰의 수사를 피했습니다.

[김태영/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총책의 지휘하에 텔레그램을 통해 일면식 없는 자들끼리 상호 공모하여 발생한 사건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점조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경찰은 중국 거주 총책 30대 여성 등 조직원 31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붙잡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노승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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