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수선사 ㅣ와~~여기가 사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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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수선사 ㅣ와~~여기가 사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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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사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사찰은 대부분 오랜역사를 자랑합니다.
신라, 고려, 적어도 조선시대 쯤엔 창건을 해야 명함을 내밀만 한 유명 사찰들이 되는거지요.
그런데 경남 산청에는 1993년 다랭이밭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독특한 절 하나가 있습니다.
1989년에 출가하신 여경스님께서 1993년 창건하셨다는 이 절은 닦을 수(修)자에 참선 선(禪)자를 써서 "선을 닦는다"는 뜻을 갖습니다.
배려심 많은 열 아홉 분의 땅을 조금씩 사모아 일 만 오천평의 부지에 어렵게 조성한 절이라고 하는데요, 물이 계속 솟아오르는 불편함을 마음 심()자 형태의 연못을 만드는 것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까지도 조성하게 되었답니다.
수선사(修禪寺)!!
30여 년 만에 방문객이 넘칩니다.
절까지 도착하는 넓지않은 양쪽 길가에는 수 많은 펜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입구에서 부터 뭐지? 하는 당혹감이 생기는 곳, 역사도 짧은 데다 문화재나 보물을 소장한 곳도 아니며, 유명한 고승이 거주하시는 곳도 아닌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다행히 주차를 하고 올라간 수선사에는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복잡복잡하네요.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연못정원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데크에도 둘레길에도 수 많은 인파로 북적였지만 누구하나 개의치 않으며 사진을 남기는 데 집중합니다.
오, 독특하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고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연못정원, 솔직히 약간 기괴함을 느끼게 되는 가죽나무, 너도밤나무 재목들로 만들어진 낡은 느낌을 주는 데크길이 섬뜩하기도 했지만 뭐 그건 저만의 느낌일 수도..ㅎ
암튼 좌로 우로 사진찍기에 몰두하다 한발짝 씩 안으로 들어가니 앉을만한 자리들이 눈에 띄네요.
평온해집니다. 자리에 앉아보니 연꽃들이 넓게 펼쳐있는 덕분에 그 많은 인파들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묘한 마법이 벌어집니다. 오롯이 크고 작게 핀 연꽃들만을 음미해보는 시간, 이곳의 백미가 아닌가 싶어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만큼은 그 무더위도 잊혀진 듯 시원했습니다.
그 참, 묘한 매력이네요...ㅎ
물레방아를 돌아 정원 위 쪽으로 올라가니 비로소 수선사가 평탄한 곳에 펼쳐집니다.
경주 석가탑의 작은 버전 쯤으로 보이는 탑 앞에는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글을 써서 매달 수 있는 조형물이 있어 저희도 몇 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부수적으로 따라가는 세계 평화..
한쪽에는 제법 묵직해 보이는 돌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소원을 빌고 들어올리면 가볍게 들려질 수도, 꿈쩍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어떤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걸까요?^^
ㅎㅎ 암튼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희망이 생기신 분, 아쉽지만 크게 웃고 가시는 분, 옆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블링블링 힐링이네요.
16평 크기의 아담하지만 멋스러운 극락전 근처로 가니 찬불가가 아름답게 울려퍼지고 있어요. 다른 사찰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현대풍의 찬불가라서 변화를 강조한 수선사와도 두루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거의 한바퀴 돌아봤으니 땀도 식힐 겸 카페도 방문해야겠지요. 템플스테이 방문객들을 위해 건물 윗층에 추후에 마련했다는 카페도 북적북적...그러나 팥빙수 한사발 들고 짧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 이것도 행복입니디.
그 사이 비도 살짝 지나가고 갑자기 투명해진 하늘에 햇살도 다시 피어나니 자연의 축복은 산청에서도 감사함으로 이어집니다.
경남 산청 수선사!!
비오는 날, 눈 내리는 날에도 그 독특함 속에서 또 새로워진 나의 모습을 한 번 느껴보세요^^*
#수선사 #산청여행 #궁금한데가보자 #경남여행 #연꽃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사찰은 대부분 오랜역사를 자랑합니다.
신라, 고려, 적어도 조선시대 쯤엔 창건을 해야 명함을 내밀만 한 유명 사찰들이 되는거지요.
그런데 경남 산청에는 1993년 다랭이밭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독특한 절 하나가 있습니다.
1989년에 출가하신 여경스님께서 1993년 창건하셨다는 이 절은 닦을 수(修)자에 참선 선(禪)자를 써서 "선을 닦는다"는 뜻을 갖습니다.
배려심 많은 열 아홉 분의 땅을 조금씩 사모아 일 만 오천평의 부지에 어렵게 조성한 절이라고 하는데요, 물이 계속 솟아오르는 불편함을 마음 심()자 형태의 연못을 만드는 것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까지도 조성하게 되었답니다.
수선사(修禪寺)!!
30여 년 만에 방문객이 넘칩니다.
절까지 도착하는 넓지않은 양쪽 길가에는 수 많은 펜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입구에서 부터 뭐지? 하는 당혹감이 생기는 곳, 역사도 짧은 데다 문화재나 보물을 소장한 곳도 아니며, 유명한 고승이 거주하시는 곳도 아닌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다행히 주차를 하고 올라간 수선사에는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복잡복잡하네요.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연못정원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데크에도 둘레길에도 수 많은 인파로 북적였지만 누구하나 개의치 않으며 사진을 남기는 데 집중합니다.
오, 독특하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고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연못정원, 솔직히 약간 기괴함을 느끼게 되는 가죽나무, 너도밤나무 재목들로 만들어진 낡은 느낌을 주는 데크길이 섬뜩하기도 했지만 뭐 그건 저만의 느낌일 수도..ㅎ
암튼 좌로 우로 사진찍기에 몰두하다 한발짝 씩 안으로 들어가니 앉을만한 자리들이 눈에 띄네요.
평온해집니다. 자리에 앉아보니 연꽃들이 넓게 펼쳐있는 덕분에 그 많은 인파들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묘한 마법이 벌어집니다. 오롯이 크고 작게 핀 연꽃들만을 음미해보는 시간, 이곳의 백미가 아닌가 싶어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만큼은 그 무더위도 잊혀진 듯 시원했습니다.
그 참, 묘한 매력이네요...ㅎ
물레방아를 돌아 정원 위 쪽으로 올라가니 비로소 수선사가 평탄한 곳에 펼쳐집니다.
경주 석가탑의 작은 버전 쯤으로 보이는 탑 앞에는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글을 써서 매달 수 있는 조형물이 있어 저희도 몇 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부수적으로 따라가는 세계 평화..
한쪽에는 제법 묵직해 보이는 돌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소원을 빌고 들어올리면 가볍게 들려질 수도, 꿈쩍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어떤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걸까요?^^
ㅎㅎ 암튼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희망이 생기신 분, 아쉽지만 크게 웃고 가시는 분, 옆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블링블링 힐링이네요.
16평 크기의 아담하지만 멋스러운 극락전 근처로 가니 찬불가가 아름답게 울려퍼지고 있어요. 다른 사찰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현대풍의 찬불가라서 변화를 강조한 수선사와도 두루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거의 한바퀴 돌아봤으니 땀도 식힐 겸 카페도 방문해야겠지요. 템플스테이 방문객들을 위해 건물 윗층에 추후에 마련했다는 카페도 북적북적...그러나 팥빙수 한사발 들고 짧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 이것도 행복입니디.
그 사이 비도 살짝 지나가고 갑자기 투명해진 하늘에 햇살도 다시 피어나니 자연의 축복은 산청에서도 감사함으로 이어집니다.
경남 산청 수선사!!
비오는 날, 눈 내리는 날에도 그 독특함 속에서 또 새로워진 나의 모습을 한 번 느껴보세요^^*
#수선사 #산청여행 #궁금한데가보자 #경남여행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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