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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몇십만 원에 내 가족이 타깃이 됐다... 요즘 기승이라는 텔레그램 보복대행 범죄 실체 | 추적60분 KBS 260807 방송

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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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602회 · 좋아요 81 · 참여율 0.26% · 2026-08-3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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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몇십만 원에 내 가족이 타깃이 됐다... 요즘 기승이라는 텔레그램 보복대행 범죄 실체 | 추적60분 KBS 2608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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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우리 집 현관문에 인분을 투척하고, 이웃 주민이 볼 수 있게 비방 전단지를 뿌려놓는다면 어떨까.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타인의 복수를 대행해 주는, 이른바 ‘보복대행’ 범죄가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폭력에 가까운 보복 범죄에 노출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누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일까.

추적60분은 텔레그램에서 복수를 의뢰받아 실행하는 보복대행 범죄의 실체를 추적했다.

■ 가족 전체를 노린 보복 테러
김대식(가명)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한 동 전체에 김 씨에 대한 허위 사실과 비방 내용이 담긴 전단이 도배됐다. 심지어 테러범은 김 씨 누나의 집, 아버지의 직장까지 찾아가 전단을 뿌렸다. 전단에는 자신을 비롯한 가족의 이름, 핸드폰 번호 그리고 주민등록번호까지 적혀 있었다.

CCTV에 포착된 테러범은 김 씨가 전혀 모르는 남성. 그가 요구한 건 ‘고소 취하’였다. 당시 개인적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 씨. 요구에 응하지 않자 테러범은 김 씨뿐만 아니라 가족의 개인정보까지 텔레그램에 유포하며 수개월 동안 그를 괴롭혔다. 테러 이후 그는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불안 증세를 겪었다.

“사람을 잘 못 만나겠어요.
고개를 숙이게 되고, 눈을 안 마주치게 되고…
진짜 안 좋은 생각까지 했던 것 같아요
제 인생은 망가졌어요. 그 이후로”
김대식 (가명) / 보복대행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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