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강아지가 매일 대문을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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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가 매일 대문을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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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송이 잘 있어요? …털이요? 아, 빗질… 괜찮아요, 그냥 두세요.」
할머니는 빗질을 모릅니다. 목욕은 여름에 냇가에서 한 번입니다.
하얗던 털은 뭉치고, 발은 흙색이고, 귀 뒤엔 도깨비바늘이 붙었습니다.
■ 그래도 할머니 뒤를 졸졸
밭에 따라가고, 툇마루에서 같이 낮잠을 잡니다.
할머니 밥상 옆에 송이 밥그릇이 하나 더 놓입니다. 매일.
그런데 차 소리가 나면, 송이는 아직도 대문으로 뜁니다.
엉성해진 송이는 도시에 있는 가족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전화를 끊고 엄마는 사진첩을 넘깁니다. 하얗던 송이가 거기 있습니다.
■ 어르신 댁에 맡긴 강아지라면
빗질과 목욕은 맡긴 쪽이 가서 해 주세요. 어르신께는 그 일이 힘에 부칩니다. 뭉친 털은 피부병으로 갑니다.
간 김에 귀·발바닥·이빨을 봐 주고, 사료와 병원비는 미리 보내 두세요. 그게 「맡긴다」는 말의 값입니다.
우리 집 개는 지금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포메라니안 #시골강아지 #할머니와강아지 #홍익인펫 #강아지상식 #은퇴견 #반려견가족
할머니는 빗질을 모릅니다. 목욕은 여름에 냇가에서 한 번입니다.
하얗던 털은 뭉치고, 발은 흙색이고, 귀 뒤엔 도깨비바늘이 붙었습니다.
■ 그래도 할머니 뒤를 졸졸
밭에 따라가고, 툇마루에서 같이 낮잠을 잡니다.
할머니 밥상 옆에 송이 밥그릇이 하나 더 놓입니다. 매일.
그런데 차 소리가 나면, 송이는 아직도 대문으로 뜁니다.
엉성해진 송이는 도시에 있는 가족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전화를 끊고 엄마는 사진첩을 넘깁니다. 하얗던 송이가 거기 있습니다.
■ 어르신 댁에 맡긴 강아지라면
빗질과 목욕은 맡긴 쪽이 가서 해 주세요. 어르신께는 그 일이 힘에 부칩니다. 뭉친 털은 피부병으로 갑니다.
간 김에 귀·발바닥·이빨을 봐 주고, 사료와 병원비는 미리 보내 두세요. 그게 「맡긴다」는 말의 값입니다.
우리 집 개는 지금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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