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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보다 수업이 더 길어" 고교생들 분노…아수라장 된 프랑스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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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4회 · 좋아요 7 · 2026-10-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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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보다 수업이 더 길어" 고교생들 분노…아수라장 된 프랑스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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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공교육에 대한 불만을 품은 고교생들의 거리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경찰과의 충돌과 대규모 체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프랑스 곳곳에서 고교생들이 학교를 봉쇄하고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625명이 체포됐으며 경찰 80여 명과 교사·학생 32명이 다쳤습니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경찰을 향해 물건을 던지고 방화 등을 시도하는 등 폭력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청년들의 우려는 이해한다면서도 "경찰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파리에서 시작된 시위는 프랑스 전역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프랑스 북부 릴에서는 고교생들이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병과 보도블록 등을 던지며 버스 정류장과 광고판을 파손했고,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해 진압했습니다.

낭트에서는 쓰레기통 수십 개를 쌓아 학교 진입로를 막았으며 마르세유와 보르도, 리옹 등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이 거리로 나선 배경에는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인한 공교육 인프라 븡괴와 과도한 학업 부담에 대한 불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밀 학급과 교사 부족, 노후한 학교 시설은 물론 폭염에도 냉방시설이 부족한 교실과 지역별 교육 격차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 17세 학생은 "학교에 바퀴벌레와 쥐가 돌아다니고 날씨에 따라 교실이 지나치게 덥거나 추워진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파리 북부 라마르틴 고등학교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자는 시간보다 수업 시간이 더 길다'는 문구를 내걸며 장시간 수업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시위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폭력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학생들의 요구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강경 좌파 정당 '불복하는 프랑스'의 실질적 지도자인 장뤼크 멜랑숑은 고교생들의 시위는 무해하다며 정부의 강경 진압을 비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100209400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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