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직원인데요"..가짜 공문까지 동원한 구매 사기 -R(261108일/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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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직원인데요"..가짜 공문까지 동원한 구매 사기 -R(261108일/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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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공무원이라며 물품 구매를 부탁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공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대신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돈을 가로채려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짜 명함에 공문까지 동원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는데요.
이정호 기자가 그 수법들을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목포에서 창호업체를 운영하는 우 씨.
이달 중순, 자신을 목포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는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민센터에 비치할 심장제세동기를
대신 구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통CG1
◀ SYNC ▶ 피싱용의자A / 시청 공무원 사칭
"사업자에게는 싸게 주고 관공서는 비싸게 준다고 하더라고요..제가 연락처 하나 드릴테니까, 통화해서 사업자인데, 사업자로 구매할 수 있는 단가가 얼마냐.."/
남성은 시청 직원 명함에
그럴듯한 공문까지 보내왔습니다.
평소 관공서와 거래해 온 우 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 INT ▶ 우성철/ 제보자
"의심할 여지가 없죠. 시청 명함 딱 파서 로고 찍어서 그대로 보내주고, 또 (견적서)양식도 그럴듯 하게 보내줬잖아요."
남성은 물품 판매업체 연락처를 알려주며
대신 구매해주면 600만 원을
남길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알려준 업체에 전화를 걸자,
이번엔 빨리 대금을 보내라고 재촉합니다.
통CG2
◀ SYNC ▶ 피싱용의자B / 납품업체 사칭
"오늘은 뭐 1시까지만 발주를 넣어주시면 저희가 검수를 해가지고 5~6시 정도 사이까지는 물건 들어갈 수 있게끔.."/
하지만 돈을 보내기 전,
뭔가 수상함을 느낀 우 씨.
시청에 직접 확인해 봤더니,
그런 공무원은 없었습니다.
◀ INT ▶ 우성철/ 제보자
"굳이 우리가 구입하지 않아도 될 그런 부분들인데..이태곤이라는 주무관이 근무하느냐 하고 물었죠. 그런 사람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와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 뿐 아니라 소방서 등
사칭하는 기관도 다양합니다.
◀ INT ▶ 정인섭 목포소방서 소방위
"관내 자영업자들로부터 소방용품 판매나 보조금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반투CG1
올해 상반기 전남에서 발생한
공공기관 사칭사기는 223건.
이미 지난해 1년간 발생건수의 71%에
달했고, 피해액은 7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을 넘어섰습니다./.
경찰도 전담팀을 꾸려
집중 대응에 나섰습니다.
◀ INT ▶ 배병천 전남경찰청 수사2계장
"전남청에 피싱수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요. 피해신고시 계좌와 전화번호 등 범행수단을 차단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자치단체하고 협업해 피해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공기관이 물품 대리구매나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정호입니다.
공무원이라며 물품 구매를 부탁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공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대신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돈을 가로채려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짜 명함에 공문까지 동원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는데요.
이정호 기자가 그 수법들을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목포에서 창호업체를 운영하는 우 씨.
이달 중순, 자신을 목포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는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민센터에 비치할 심장제세동기를
대신 구매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통CG1
◀ SYNC ▶ 피싱용의자A / 시청 공무원 사칭
"사업자에게는 싸게 주고 관공서는 비싸게 준다고 하더라고요..제가 연락처 하나 드릴테니까, 통화해서 사업자인데, 사업자로 구매할 수 있는 단가가 얼마냐.."/
남성은 시청 직원 명함에
그럴듯한 공문까지 보내왔습니다.
평소 관공서와 거래해 온 우 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 INT ▶ 우성철/ 제보자
"의심할 여지가 없죠. 시청 명함 딱 파서 로고 찍어서 그대로 보내주고, 또 (견적서)양식도 그럴듯 하게 보내줬잖아요."
남성은 물품 판매업체 연락처를 알려주며
대신 구매해주면 600만 원을
남길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알려준 업체에 전화를 걸자,
이번엔 빨리 대금을 보내라고 재촉합니다.
통CG2
◀ SYNC ▶ 피싱용의자B / 납품업체 사칭
"오늘은 뭐 1시까지만 발주를 넣어주시면 저희가 검수를 해가지고 5~6시 정도 사이까지는 물건 들어갈 수 있게끔.."/
하지만 돈을 보내기 전,
뭔가 수상함을 느낀 우 씨.
시청에 직접 확인해 봤더니,
그런 공무원은 없었습니다.
◀ INT ▶ 우성철/ 제보자
"굳이 우리가 구입하지 않아도 될 그런 부분들인데..이태곤이라는 주무관이 근무하느냐 하고 물었죠. 그런 사람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와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 뿐 아니라 소방서 등
사칭하는 기관도 다양합니다.
◀ INT ▶ 정인섭 목포소방서 소방위
"관내 자영업자들로부터 소방용품 판매나 보조금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반투CG1
올해 상반기 전남에서 발생한
공공기관 사칭사기는 223건.
이미 지난해 1년간 발생건수의 71%에
달했고, 피해액은 7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을 넘어섰습니다./.
경찰도 전담팀을 꾸려
집중 대응에 나섰습니다.
◀ INT ▶ 배병천 전남경찰청 수사2계장
"전남청에 피싱수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요. 피해신고시 계좌와 전화번호 등 범행수단을 차단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자치단체하고 협업해 피해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공기관이 물품 대리구매나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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