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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 추모공간에 아직 가지 못했습니다ㅣ 새로운 재건, 이정미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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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2회 · 좋아요 8 · 2022-10-1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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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 추모공간에 아직 가지 못했습니다ㅣ 새로운 재건, 이정미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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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 추모 공간에 아직 가지 못했습니다.

피해자는 사력을 다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치도 법도 그가 성실히 살아냈던 일터에서조차도 그를 지키진 못했습니다.

그의 추모공간에 다시 무력하게 서 있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니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피해자의 곁에 끊임없이 서왔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피해를 양산하는 그 구조를 변화시키는 곳까지 가 닿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여성과 노동은 대립되지 않습니다. 여성과 노동의 문제에 선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노동없는 페미니즘 없고, 페미니즘없는 노동도 없습니다.

신당역 스토킹 피해자는 일터에서 살해당한 여성이고, 그의 안타까운 죽음은 근무 수칙 개선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수많은 그림자노동은 지금도 여성들의 몫입니다.

젠더기반 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
성평등 세상을 만들 확고한 비전,

그 위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모든 인간은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해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배제하고 강력한 연대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더 강력하고 실천적인 연대를 형성하자.
그것이 정의당의 페미니즘 혁신입니다.

누구나 안전한 사회, 누구나 꿈을 꿀 권리가 있는 사회로 지금 당장 나갑시다.

십 년, 이십 년 후 우리의 딸들이, 그리고 성소수자들이 또다시 거리에서 자신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또 다시 행진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