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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똘이네쉼터

기장 똘이네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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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55회 · 좋아요 97 · 참여율 8.40% · 숏폼 · 2026-09-2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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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똘이네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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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울주군, 방치견 4아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 그곳에 도착했을 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지내던 공간은
방치된 지 오래되어 보였고
곳곳에 다칠 수 있는 물건들이
그대로 널려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던 겁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험 요소를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울주군을 오가며
날카롭거나 부서진 물건들을 치우고
아이들이 뒹굴고
잠들 수 있는 공간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네 아이들은 순차적으로
중성화 수술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태어날지 모를
또 다른 방치견을 막는 일이자
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었습니다.

급히 자은사 이모님과 함께 진행한 터라
카메라를 들 손으로
물건 하나라도 더 치우는 게 먼저였습니다.

그래서 몇 장의 사진만으로는
그날 현장의 온도와
아이들의 눈빛을
다 담아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오늘 이전과 이후,
이 공간은 달라졌습니다.

완전히 바뀐 건 아닙니다.

아이들의 삶이 하루 만에 뒤바뀌는
기적이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위험한 것들을 치우고
지저분했던 자리를 정리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입니다.

구조나 방치되어 있는 현장에 나갈 때마다
느끼는 게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한 번에 다 구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한 아이라도
못 본 척하지는 않겠다는 것.

그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지만 가장 확실한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울주군의 네 아이들도
이제 조금은 덜 위험하고
조금은 더 안전해졌습니다.

언젠가 이 아이들이
방치된 마당이 아니라

따뜻한 집,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편히 잠들 수 있는 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자은사 이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아이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는
그 순간마다 곁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하루하루는
저희 힘만으로는 이어갈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여
변화를 만들어냈듯이

앞으로도 가여운 아이들 곁을
함께 지켜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프로필 링크에서 회원으로
아이들과 함께해주세요. 🙏

#부산 #똘이네 #기장똘이네 #똘이언니 #방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