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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도 배우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 / EBS뉴스 2026.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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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42회 · 좋아요 9 · 참여율 0.44%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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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도 배우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 / EBS뉴스 2026.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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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noon/60770075/H?eduNewsYn=#none

[EBS 뉴스12]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예전 같으면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교가 많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학교 밖 체험학습이 크게 위축됐는데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지역 학생과 교사 등 3천여 명이 지원을 받게 됩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강화도의 한 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들.

교실을 벗어나 교과서에서만 봤던,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일본과 조약을 맺었는데, 그 조약 이름은 뭐지? 강화도 조약이에요. 그래서 강화도 조약을 맺고 우리는 서양 세력에게 우리의 문호를 개방을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유적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

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생생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도윤 5학년 / 인천 인성초등학교
"학교에서 사회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직접 친구들과 함께 나와서 박물관에서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거니까 뭔가 더 기억에 남고 되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번 현장학습은 교사 한 명이 서른 명 가까운 학생을 혼자 인솔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전문 인력이 참여해 학생들을 소규모 모둠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담임교사는 학생 안전관리와 개별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혜 교사 / 인천 인성초등학교
"(지원 인력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전담해 주시고 담임 교사들은 다니면서 아이들의 안전 관리라든가 아니면 뭔가 개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만 챙기면 되니까…."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교육청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위축된 현장 체험학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실제로 안전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지역의 경우, 초중고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이 86%에서 31%로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성혁 사장 / 한국관광공사
"AI 기반의 안전 관리 지원을 통한 학교 부담을 경감하고, 학교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여행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을 하려고 합니다."

인천교육청도 학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도성훈 / 인천교육감
"교육청과 관광 분야가 서로의 역할을 나누어 맡으면서 함께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 관광 협력 구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받는 인천 지역 학생과 교사는 3천여 명.

안전과 인솔 부담으로 위축됐던 학교 밖 배움이 기관 간 협력으로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BS뉴스 박광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