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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투자 진전에 깜짝 회동…"골프 한 번 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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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투자 진전에 깜짝 회동…"골프 한 번 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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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유엔총회 리셉션 직전 극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대미 투자 협상이 급물살을 타며 일정이 촉박하게 잡혔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마지막 일정이자 백악관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당일 오전에야 전격 확정됐습니다.

대미투자 협상이 막판 난항에 봉착해 회담 가능성이 높지 않았는데, 극적으로 협의가 진전되며 회담이 성사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합니다.

고위 관계자는 "투자 협의 전망이 확실치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회담을 추진하지는 않았었는데, 이후 급히 다시 추진을 해 성사됐다"고 막전막후 상황을 전했습니다.

깜짝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양자 회담 일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정상은 유엔총회 리셉션 도중, 별도의 장소에서 30분간 마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G7 정상회의 만찬 자리에서 한 이 대통령 부부와의 골프 회동 약속을 염두에 둔 듯, 인사부터 이 대통령에게 김혜경 여사의 안부를 물으며 골프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대미투자 문제를 포함해 조선 협력과 전작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미중정상회담 등에 대해 물 흐르듯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 협력에, 이 대통령은 전작권 전환 문제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끝에는 이 대통령이 12월 G20 정상회의 때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다시 '골프'가 언급됐는데,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 당초 조율한 2명보다 많은 4명을 배석시켰는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핵심 인사들이 자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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