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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산물 수출길 넓힌다…농약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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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산물 수출길 넓힌다…농약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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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농산물 #농산물수출 #농약 #한류열풍

【앵커】
한류가 확산되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농산물의 안전한 수출을 위한 농약 안전관리 체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농산물을 수출할 때는 나라마다 다른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준을 위반한 우리 농산물은 141건.

통관 거부는 농산물 폐기, 반송 등으로 인한 손실은 물론 국가 신뢰도 하락으로도 이어집니다.

안정적인 수출길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준 준수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상득 / 농산물 수출업체 대표: 수출하는 생산자, 산지의 입장에서는 항상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수출국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맞게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03년 6개 나라 12개 작물, 32종이었던 농약 안전사용 지침을 13개 나라, 30개 작물, 86종으로 늘렸습니다.

수입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하고 수입국 기준은 있지만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등록을 추진했습니다.

일본, 대만 등 수입국과 협의해 19개 작물 111건의 수입농산물 잔류허용기준도 설정했습니다.

농가와 수출업체에 안전관리 교육까지 실시한 결과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일본 수출 고추는 일주일 이상 걸리던 통관이 2024년 하루, 이틀로 단축됐고 수출량은 33% 증가했습니다.

20건의 통관 위반이 있었던 대만 수출 포도도 위반이 발생하지 않아 손실을 없앴습니다.

[이선영 /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사무관: 신선 농산물이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 수입국의 잔류 허용기준이 변경될 때는 신속하게 반영해서 현장에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20년 75억 7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04억 1천만 달러로 증가했고 올해도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 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안전관리 체계를 디지털과 인공지능으로 전환해 수출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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