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기 싫다던 아이를 안아주려 기다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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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기 싫다던 아이를 안아주려 기다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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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던 두 아이를 절에서 맡아 기르는 경북 구미 대둔사 진오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휴대폰 게임 요금이 19만 원 넘게 나와 혼이 난 밤 열네 살 현준이는 스님에게 얼굴도 쳐다보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밤 스님은 혹시 아이가 집에 안 들어올까 걱정돼 차를 세워 두고 학원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현준이가 학원에 왔다는 답장을 받은 스님은 그러면 집에 올 거라며 오면 안아줘야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뒤 연등을 달러 가는 차 안에서 현준이는 그 말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답했습니다 아이를 기다려 준 스님께 따뜻한 한마디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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