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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250기 수료식

이민수
구독자 1,060명
조회수 5,807회 · 좋아요 27 · 참여율 0.46% · 2019-11-1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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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250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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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4일(木) 오전 10시 30분, 비가 많이 내렸던 수료식.....

해병대의 6주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통해 본인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가족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었던 1250기 우리의 아기해병들...

그래서 분명히 교관님들에게 비가와도 아무 상관없이 연병장에서의 수료식을 원했을 1250기 아기해병들.....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이재호 준장님의 강한 카리스마와 간결한 훈시 첫마디가 내 머릿속에 아직도 진한 여운이 남는다.

"해병은 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라며~~ 훈시를 이어간다.

엄청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털끝하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열 간부님, 기수단, 군악대, 1250기 수료 해병들의 모습에서 전율을 느낄 정도 였다.

아~~~~그래서 해병이구나!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처럼 쉽지않은 선택을 한 우리 아이들의 도전정신에 내 손바닥이 아플만큼 큰 박수로 응원을 했다.

해병대에서 자랑하는 최고의 베테랑 훈련 교관님들에 의해서 민간인에서 해병이 되기 위한 신분전환 훈련을 마친 1250기 아기해병 모두에게 다시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

만남의 시간....곧은 자세로 비에 흠뻑 젖은 재욱이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수료 신고하는 모습에서 마음 속으로 울컥했다.

함께 응원간 할머니(84세), 저희 부부, 3명의 고모들과 맛난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며 저에게 살짝 이야기하더군요. "아빠 말씀대로 단순해지니까 군생활 편해지더라구요"

직장생활을 하다가 입대를 해서 조금은 의젓했지만 보다 훌쩍 자란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 졌습니다.

만남 이후....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잘 적응해 있었고 수료식때는 기수로 1소대 깃발을 들었다.

해병하면 백령도라는 말이 있듯이 자랑스럽고 정말 멋진 백령도 6여단 기갑병을 본인 스스로 지원했고 배치된 것을 아빠인 저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