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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교육으로 '상생'.. 재정 효율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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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7회 · 좋아요 2 · 2026-11-0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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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교육으로 '상생'.. 재정 효율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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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농촌의 작은학교와 도심의 큰학교 학생들이
함께 수업하는 공동 교육과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학생이 적어 수업에 한계가 있는 작은학교와
과밀화돼 교육 공간이 부족한 큰학교가
서로 상생하며 재정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외곽 농촌지역
전교생 40명의 작은 초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원반을 던지고 달리며
체육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에는 이 학교 학생뿐 아니라
청주 도심 학교 학생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공동수업을 하며 친해져
어색함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이 재밌어졌습니다.

◀ INT ▶한태준 / 청주 낭성초등학교 5학년
"3명, 4명끼리 해 가지고 더 패스도 안 되고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서 잘 안되는데 이번 년도에는 사람이 많아서 더 잘 패스할 수 있고…"

교실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수업이 한창입니다.

두 학교 학생들은 함께 키워 수확한 수세미를 어떻게 배분하고 활용할지 논의하며
환경 문제도 배워갑니다.

수세미를 키운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INT ▶김도하 / 청주 상당초등학교 6학년
"수세미가 좀 작을 줄 알았는데 크고 약간 무같이 생겨가지고 신기했고 그리고 색깔도 다양할 줄 알았는데 초록색밖에 없던 게 신기했고…"

교육 불균형 해법의 하나로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와
37학급 이상의 큰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이 줄어 여유가 생긴 작은학교의 시설을
큰학교가 함께 활용하고,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어려웠던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상생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INT ▶오승영 / 청주 상당초등학교 교사
"식물 키트라든지 교실 안에서만 식물을 가꿀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직접 텃밭에서 가꿀 수 있고 그런 것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교육적인 효과이고…"

도내 참여 학교는
지난해 7곳에서 올해 9곳으로 늘었고,
학급 단위로 교류하는 학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 INT ▶윤건영 / 충북교육감
"학교들이 교육 과정과 시설을 공유하고 선생님들도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도록 돕겠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체험학습을 함께 가는 등
교류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방교육교부금 개편으로
교육 재정이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방식의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