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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기온 43도가 넘으면 멈춘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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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기온 43도가 넘으면 멈춘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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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43도가 넘어가면 에어컨이 작동을 멈출 수 있다는 설치 기사님의 충격적인 발언, 우리가 몰랐던 에어컨의 기후 설계 기준과 폭염 속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는 에어컨의 43도 설계 한계입니다. 에어컨은 국가의 기후에 따라 설계 기준이 다릅니다. 사막 기후용은 52도까지 버티도록 만들어지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기후용 제품은 외부 온도 43도를 기준으로 100퍼센트 냉방 성능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온이 그 이상 올라가면 기계가 바로 망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화재나 회로 고장을 막기 위해 스스로 출력을 낮추기 때문에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거나 에러 코드가 뜨며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에어컨이 멈췄을 때의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온다고 당황해서 리모컨으로 전원을 계속 껐다 켰다 반복하면, 압축기(컴프레서) 모터에 과부하가 걸려 완전히 타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즉시 전원 코드를 뽑고 기계를 15분 정도 쉬게 두면서, 실외기 표면에 찬물을 뿌려 온도를 직접 낮춰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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