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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에 손등 대보세요. 3초면 우리 집 단열 나옵니다

진성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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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34회 · 좋아요 20 · 참여율 1.03% · 숏폼 · 2026-09-1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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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에 손등 대보세요. 3초면 우리 집 단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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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 벽, 여기 손등 대보세요. 찬바람 나옵니다.
같은 동, 같은 평수, 샷시도 똑같이 새로 했는데 우리 집만 유독 춥습니다. 그럼 다들 샷시부터 의심하시죠.
그래서 문풍지 붙이고, 커튼 두껍게 치고, 창문 틈을 아무리 막아도 벽 앞에 서면 여전히 서늘합니다.
진짜 범인은 창문이 아닙니다. 벽 속에서 단열이 끊긴 자리, 바로 그 콘센트입니다.
아파트 외벽은 안쪽에 단열재를 대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붙여 마감합니다. 벽 전체가 단열재로 덮여 있는 구조죠.
그런데 콘센트를 달려면 그 자리에 전기 박스가 들어가야 합니다. 박스 두께만큼 단열재를 도려내는 겁니다. 벽 한 면에 단열이 뚫린 구멍이 생기는 거죠.
여기가 열교입니다. 벽의 다른 부분은 막혀 있는데 이 지점만 바깥 온도가 그대로 넘어옵니다. 그래서 콘센트 주변만 유독 차갑습니다.
게다가 석고보드 뒤 빈 공간은 위아래로 뚫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벽 쪽에서 들어온 찬 공기가 이 통로를 타고 돌다가, 콘센트 구멍으로 새어 나오는 겁니다.
문제는 추운 걸로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표면 온도가 주변보다 낮으니 그 자리에 결로가 맺히고, 콘센트 주변 벽지부터 곰팡이가 올라옵니다.
그래서 발상을 뒤집습니다. 창문을 막는 대신, 끊긴 단열선을 이어붙이는 겁니다. 기밀형 전기 박스를 쓰고, 박스 뒤쪽 단열재 두께를 확보한 뒤 둘레를 기밀 처리합니다.
설계 단계에서 잡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외벽에 면한 벽에는 콘센트를 최소로 두고, 가능하면 안쪽 칸막이벽으로 위치를 옮기는 겁니다.
다만 콘센트 안에 직접 폼을 쏘거나 커버를 함부로 열지는 마세요. 전기 작업은 차단기 내리고 전문가에게 맡기셔야 합니다. 여러분 집 거실 외벽에는 콘센트가 몇 개 있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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