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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유자청, 타코,크리스마스 그리고 장농면허 탈출기

랄라의살림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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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141회 · 좋아요 300 · 참여율 1.98% · 2025-12-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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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유자청, 타코,크리스마스 그리고 장농면허 탈출기
조회수 15,141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처음 담은 파김치,
알룰로스로 담은 유자청
우리집 홈캠핑장에서 먹은 양고기 스테이크와 원팬파스타
손님초대 요리로 해먹은 멕시칸 타코요리
그리고 20년 장농면허 탈출기

올가을 유난히 단풍이 예뻤던 것 같아요
너무 짧아서 속상했던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더니 첫눈으로 폭설이 오고
언제 가을이었냐는 듯이 겨울이 왔네요

예전엔 봄이 오는지, 가을이 오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한발 멈추고 보니 가을이 그렇게 예뻤네요

첫눈오는 날 저는 초보운전 마크를 대문짝만하게 달고
도로위에서 한시간은 같혀 있었어요
그와중에 펑펑 내리는 눈이 왜그렇게 예쁘던지

한달동안 운전만 하다 왔어요

엄청 운전 못하는 장농면허 소지자 였거든요

근데 운전이 너무 하고 싶은거에요
도로운전 연수는 4일이면 끝나는데
내운전은 안늘지 도로는 무서워서 혼자 못나가지
연수를 네번이나 끊고
한달동안 하루에 나갈일 없어도 3번씩 나가면서 운전만 했어요

못하겠다는 나랑,
운전하고 싶다는 나랑 싸우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계속 하다보니까 되더라구요

뭘 잘 못할수도 있고
뭘 잘 할 수도 있는데

그냥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는건가봐요
남들 다하는 운전이 뭐라고
나 운전은 못해 라고 말하는 대신
가자 내가 태워다줄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된게 기분이 좋았어요

자존감이 되게 많이 올라가는 기분….

유튜브 하면서 사람들이 보고싶어 하는 나와
나로 살고 싶은 나 라는 사이에서
누구도 주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책임감과 무게에 짓눌려 있기도 했어요

내가 완성해놓은 500개가 넘는 동영상 속의 완성된 나와
현실속의 내가 부딫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뭐든 다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런데 뭐든 잘 하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될 것 같은게
마음이 참 힘들더라구요

그냥 나로 살아갈 용기
뭐,,,, 그런게 필요했나봐요

뭔가의 멈춰진 시간속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영상을 시작했는데
그게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내가 담은 크리스마스도 지나버릴까바
후다닥 편집해서 올려요

여러분,,,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시던 메리크리스마스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로드일정을 따박따박 맞추지 못해도
꾸준히 있던 자리로 돌아올게요 ^^

자주만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