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청년 없다고? 교회가 먼저 다가가 환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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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내 3040세대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문제는 한 세대의 공백이 아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가 끊긴 것이다.”
최성원 서울중앙교회 홍대센터처치 목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2026 국민미션포럼’ 중 한국교회 위기 원인을 짚으며 한 말이다. 이날 ‘도심으로 들어간 교회’란 제목으로 첫 번째 사례 발표에 나선 최 목사는 “교회 내 청년이 없어지면 3040이 사라지고, 3040이 없어지면 다음세대의 자리가 비며 이는 청년 세대의 부족으로 이어진다”며 “이 악순환이 지금 한국교회가 겪는 침체의 정체”라고 설명했다.
이 악순환을 멈추고자 서울 은평구 서울중앙교회는 지난해 4월 수많은 청년이 오가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홍대센터처치를 열었다. 이른바 ‘센터처치 사역’이다. 최 목사는 “전형적 기성교회인 우리 교회가 20여 년간 청년을 초청했을 뿐 이들을 환대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시작한 사역”이라며 “‘우리 방식대로 할 수 있으면 오십시오’가 초청이라면 환대는 ‘있는 그대로 오십시오’란 개념이다. 이 세대에게 필요한 건 환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이 인간을 환대하신 성육신 방식 역시 ‘오라’가 아닌 ‘내가 간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홍대센터처치는 설교와 전도와 함께 청년을 위한 만찬을 주요 사역으로 삼고 있다. 신구약성경 속 신앙인 역시 "식탁 교제로 환대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감성의 언어로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 또한 중시한다. 그는 “‘문법은 번역하되 신학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청년에 맞는 감성으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교회 청년을 흡수해 수평이동을 유발한다’는 우려에 관한 응답도 내놨다. 최 목사는 “이를 위해 ‘교인 등록을 받지 않는다’ ‘교회 내 또래 공동체가 없는 청년을 섬긴다‘ ‘주말엔 각자 교회로 가도록 이끈다’란 세 가지 운영원칙을 정했다”며 “‘청년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는 게 아니라 그 청년이 어느 교회에서든 끝까지 남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
센터처치 사역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건물 아닌 거점을 생각할 것’ ‘데려오지 말고 나가서 맞을 것’ ‘혼자가 아닌 연합으로 할 것’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도 도심 곳곳에는 교회를 떠난 청년이, 한 번도 교회 문턱을 밟지 못한 이들이 거닐고 있다”며 “이들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 교회뿐 아니라 지역 교회가 연합하는 일이 한국교회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8755
최성원 서울중앙교회 홍대센터처치 목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2026 국민미션포럼’ 중 한국교회 위기 원인을 짚으며 한 말이다. 이날 ‘도심으로 들어간 교회’란 제목으로 첫 번째 사례 발표에 나선 최 목사는 “교회 내 청년이 없어지면 3040이 사라지고, 3040이 없어지면 다음세대의 자리가 비며 이는 청년 세대의 부족으로 이어진다”며 “이 악순환이 지금 한국교회가 겪는 침체의 정체”라고 설명했다.
이 악순환을 멈추고자 서울 은평구 서울중앙교회는 지난해 4월 수많은 청년이 오가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홍대센터처치를 열었다. 이른바 ‘센터처치 사역’이다. 최 목사는 “전형적 기성교회인 우리 교회가 20여 년간 청년을 초청했을 뿐 이들을 환대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시작한 사역”이라며 “‘우리 방식대로 할 수 있으면 오십시오’가 초청이라면 환대는 ‘있는 그대로 오십시오’란 개념이다. 이 세대에게 필요한 건 환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이 인간을 환대하신 성육신 방식 역시 ‘오라’가 아닌 ‘내가 간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홍대센터처치는 설교와 전도와 함께 청년을 위한 만찬을 주요 사역으로 삼고 있다. 신구약성경 속 신앙인 역시 "식탁 교제로 환대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감성의 언어로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 또한 중시한다. 그는 “‘문법은 번역하되 신학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청년에 맞는 감성으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교회 청년을 흡수해 수평이동을 유발한다’는 우려에 관한 응답도 내놨다. 최 목사는 “이를 위해 ‘교인 등록을 받지 않는다’ ‘교회 내 또래 공동체가 없는 청년을 섬긴다‘ ‘주말엔 각자 교회로 가도록 이끈다’란 세 가지 운영원칙을 정했다”며 “‘청년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는 게 아니라 그 청년이 어느 교회에서든 끝까지 남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
센터처치 사역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건물 아닌 거점을 생각할 것’ ‘데려오지 말고 나가서 맞을 것’ ‘혼자가 아닌 연합으로 할 것’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도 도심 곳곳에는 교회를 떠난 청년이, 한 번도 교회 문턱을 밟지 못한 이들이 거닐고 있다”며 “이들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 교회뿐 아니라 지역 교회가 연합하는 일이 한국교회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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