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오랫동안 직접 모신 형제가 유산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한다면? 더 많이 가져가도 된다 vs 형제끼리 똑같이 나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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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뒤 누나와 유산을 정리하고 있는데, 누나가 반반으로 나누는 건 공평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누나는 44살이고 저는 41살인데, 부모님이 편찮아지신 뒤 12년 동안 거의 누나가 가까이에서 직접 돌봤습니다.
응급실이나 입원할 일이 생기면 누나가 달려갔고, 병원에서 밤을 보내거나 회사에 양해를 구하면서 부모님을 챙긴 것도 대부분 누나였어요.
저는 멀리 살아서 직접 병원에 자주 모시지는 못했지만 생활비는 꾸준히 보탰고, 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몫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12년 동안 내 생활도 많이 포기했는데 이제 와서 똑같이 나누면 그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저도 누나가 훨씬 많은 시간과 수고를 들였다는 건 인정해서 무조건 반반이라고 말하기가 마음에 걸려요.
반대로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누나에게 재산을 더 주겠다고 하신 적은 없었고, 병원에 간 횟수나 생활비, 간병 때문에 포기한 시간까지 형제끼리 계산해서 상속에 반영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많이 챙기지 못한 미안함과 제 상속 몫을 줄이는 문제는 또 별개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러분이라면 12년 동안 부모님을 직접 모신 누나가 유산을 더 많이 가져가도 된다고 보세요?
아니면 부모님 재산은 형제끼리 똑같이 나누는 게 맞다고 보세요?
#본심 #유산상속 #유산분배 #부모간병 #형제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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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멀리 살아서 직접 병원에 자주 모시지는 못했지만 생활비는 꾸준히 보탰고, 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몫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12년 동안 내 생활도 많이 포기했는데 이제 와서 똑같이 나누면 그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저도 누나가 훨씬 많은 시간과 수고를 들였다는 건 인정해서 무조건 반반이라고 말하기가 마음에 걸려요.
반대로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누나에게 재산을 더 주겠다고 하신 적은 없었고, 병원에 간 횟수나 생활비, 간병 때문에 포기한 시간까지 형제끼리 계산해서 상속에 반영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많이 챙기지 못한 미안함과 제 상속 몫을 줄이는 문제는 또 별개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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