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미터 높이 둥지 밖으로 뛰어내린 원앙 새끼들! [환경스페셜-원앙이의 갑천이야기] / KBS 200708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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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높이 둥지 밖으로 뛰어내린 원앙 새끼들! [환경스페셜-원앙이의 갑천이야기] / KBS 200708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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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원앙이의 갑천 이야기(2007년8월29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인구 150만의 도시, 대전. 대전을 흐르는 하천 중 갑천은 길이가 73.7km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대전의 시민들에게 갑천은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해주는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또한 갑천을 둘러싼 주변의 생태환경은 여러 생명들에게도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이렇게 자연 속 생명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는 갑천을 천연기념물 제 327호 원앙을 중심으로 생태를 관찰하여 갑천의 소중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 새 생명의 탄생을 엿보다
원앙의 둥지 안, 어미 원앙이 근처를 계속 서성이고 있다. 바로 알을 품기 시작한지 28일 만에 드디어 새끼들이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깨어난 새끼들은 모두 열일곱 마리. 다행히 모두 무사히 부화됐다. 한편 물 속 세상에서는 피라미들의 산란이 임박해 분주한 모습이다. 생식시기가 되면 유난히 붉은빛을 띠는 수컷 피라미들은 붉은 혼인색으로 치장하고 암컷을 한껏 유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뒤, 피라미들은 하천 바닥에 산란장을 만들고 암컷과 수컷이 함께 들어가 알을 낳는다. 이렇게 갑천에선 새 생명 탄생의 순간들이 경이롭게 펼쳐지고 있다.
▶ 치열한 생존경쟁, 집 찾기 쟁탈전
새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할 시기가 돌아왔다. 박새부부는 둥지를 찾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전신주 구멍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이마저도 호시탐탐 노리는 곤줄박이 때문에 박새부부는 늘 불안하다. 이렇게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전신주 옆, 죽은 미루나무 끝엔 큰오색딱따구리가 집을 지었다. 어미 큰오색딱따구리는 부리에 한가득 벌레들을 물어 연신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르고, 그 덕에 큰 오색딱따구리 새끼들은 제법 어미의 빛깔을 내기 시작한다. 같은 미루나무 옆 가지엔 동고비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박새, 곤줄박이완 달리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을 이루며 평화를 유지하며 살고 있었다.
▶ 갑천에 갑자기 들이닥친 위협
원앙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하천으로 나왔다. 홀로서기를 대비해 새끼들이 하천에 적응하도록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다. 원앙어미는 원앙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먹이를 먹는 방법, 쉬는 방법 등 새끼들에게 가르치는데 여념이 없다. 이렇게 갑천의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던 어느 날, 갑자기 장마가 시작되었다. 물가에 사는 동물들에게 장마는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하는 큰 위협을 뜻한다. 이미 물가 덤불에서는 새들의 알이 진흙탕에 빠진 채 발견되었고,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도 온통 진흙으로 덮혀버린 채 발견되었다. 원앙 가족들의 둥지에도 장마 피해가 있기는 마찬가지. 이제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야생의 밤이 와도 원앙들은 스스로 몸을 지키며 하룻밤을 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다.
▶ 희망의 상징, 파랑새의 이사하는 날
희망의 상징으로 보는 것만으로 행운이라 여길만큼 환영받는 새, 파랑새. 이들의 둥지를 원앙의 서식지 근처에서 발견했다. 여름이 다지나가도록 파랑새 부부는 새끼들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데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근처 갑천 수중보에 살던 원앙들은 어딘지 모르게 분주한 모습들이다. 수중보 위쪽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더 좋은 삶의 터전을 위해 원앙들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러나 수중보는 최고의 사냥꾼인 해오라기도 실수를 할 만큼 물살이 빠른 곳이다. 과연 힘찬 물살을 넘어 원앙 가족 모두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는 것일까?
#원앙 #자연다큐 #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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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생명의 탄생을 엿보다
원앙의 둥지 안, 어미 원앙이 근처를 계속 서성이고 있다. 바로 알을 품기 시작한지 28일 만에 드디어 새끼들이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깨어난 새끼들은 모두 열일곱 마리. 다행히 모두 무사히 부화됐다. 한편 물 속 세상에서는 피라미들의 산란이 임박해 분주한 모습이다. 생식시기가 되면 유난히 붉은빛을 띠는 수컷 피라미들은 붉은 혼인색으로 치장하고 암컷을 한껏 유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뒤, 피라미들은 하천 바닥에 산란장을 만들고 암컷과 수컷이 함께 들어가 알을 낳는다. 이렇게 갑천에선 새 생명 탄생의 순간들이 경이롭게 펼쳐지고 있다.
▶ 치열한 생존경쟁, 집 찾기 쟁탈전
새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할 시기가 돌아왔다. 박새부부는 둥지를 찾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전신주 구멍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이마저도 호시탐탐 노리는 곤줄박이 때문에 박새부부는 늘 불안하다. 이렇게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전신주 옆, 죽은 미루나무 끝엔 큰오색딱따구리가 집을 지었다. 어미 큰오색딱따구리는 부리에 한가득 벌레들을 물어 연신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르고, 그 덕에 큰 오색딱따구리 새끼들은 제법 어미의 빛깔을 내기 시작한다. 같은 미루나무 옆 가지엔 동고비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박새, 곤줄박이완 달리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을 이루며 평화를 유지하며 살고 있었다.
▶ 갑천에 갑자기 들이닥친 위협
원앙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하천으로 나왔다. 홀로서기를 대비해 새끼들이 하천에 적응하도록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다. 원앙어미는 원앙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먹이를 먹는 방법, 쉬는 방법 등 새끼들에게 가르치는데 여념이 없다. 이렇게 갑천의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던 어느 날, 갑자기 장마가 시작되었다. 물가에 사는 동물들에게 장마는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하는 큰 위협을 뜻한다. 이미 물가 덤불에서는 새들의 알이 진흙탕에 빠진 채 발견되었고,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도 온통 진흙으로 덮혀버린 채 발견되었다. 원앙 가족들의 둥지에도 장마 피해가 있기는 마찬가지. 이제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야생의 밤이 와도 원앙들은 스스로 몸을 지키며 하룻밤을 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다.
▶ 희망의 상징, 파랑새의 이사하는 날
희망의 상징으로 보는 것만으로 행운이라 여길만큼 환영받는 새, 파랑새. 이들의 둥지를 원앙의 서식지 근처에서 발견했다. 여름이 다지나가도록 파랑새 부부는 새끼들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데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근처 갑천 수중보에 살던 원앙들은 어딘지 모르게 분주한 모습들이다. 수중보 위쪽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더 좋은 삶의 터전을 위해 원앙들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러나 수중보는 최고의 사냥꾼인 해오라기도 실수를 할 만큼 물살이 빠른 곳이다. 과연 힘찬 물살을 넘어 원앙 가족 모두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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