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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패가 앞당긴 '외교 시계'...북·중·러 잰걸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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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0회 · 좋아요 5 · 2026-11-0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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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패가 앞당긴 '외교 시계'...북·중·러 잰걸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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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중간선거, 미국의 내정" 말 아껴
APEC 계기 미·중 회담·무역 휴전 시한…속내 복잡
트럼프-시진핑 기존 합의 연속성 거듭 강조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 선거 참패로 북·중·러 '외교 시계'가 당겨지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의 견제에 막히기 전에 톱다운식 담판으로 얻어낼 것은 얻어내야 한다는 계산이 엿보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참패로 끝난 이번 중간선거를 두고 중국 당국은 미국의 내정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2주 뒤 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과 내년 1월 무역휴전 시한 등을 앞두고 속내는 복잡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 기존 합의의 연속성을 거듭 강조한 이유입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이견을 해소할 용의가 있습니다.]

미·중·러 스트롱맨들의 3자 대면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트럼프의 러시아 유화 기조에 제동이 걸린 거란 전망 속에 나온 반응입니다.

중국을 겨냥한 압박 수위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속전속결로 끝내겠단 계산이 엿보입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러·미 수뇌회담과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 건너간 듯했던, 북미 대화 기대감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방중에 이어 김성남 국제비서가 베이징을 찾아 왕이 외교부장과 만났습니다.

같은 기간 첫 해외 방문지로 베이징에 온 대통령 자문기구 민평통 수석부의장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창일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중간선거 참패로) 오히려 저는 더 트럼프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트럼프가 이제 하나라도 점수 따야 하는데 점수 딸 게 없잖아요.]

[클로징]

중간선거 직전 외교 성과를 부각하려 북·중·러에 손을 내밀었던 트럼프, 참패 뒤엔 반대쪽에서 외교 시계를 앞당기려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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